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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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12 21:59:48 KST | 조회 | 4,049 |
제목 |
[슈퍼리그] 마이티 이현우, "욕심부리지 않고 하나씩 이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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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가 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8강 A조 최종전에서 로망을 상대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마이티의 '짱' 이현우 선수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4강 진출 소감은?
"마이티 이름으로 첫 4강 진출이다. 굉장히 기쁘다. 작년 예선 탈락, 지난 시즌 8강, 그리고 이번 시즌 순차적으로 4강에 올라 뿌듯하다."
- 3대 0 승리를 예상했나?
"승리는 예상했지만 3대 0이 나올 줄은 몰랐다."
- 1, 2, 3세트 모두 레가르를 사용한 배경은?
"힐러 중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안 가져가고 남겨두어서 선택하게 됐다."
- 로망 김지문 선수와 친한데.
"김지문 선수와는 마이티 창단 멤버다. 또 둘 다 나이가 많은 편이라 형 동생하면서 친하게 지냈다. 학업때문에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오늘 적으로 만난 것은 아쉽지만 같이 게임 하고 한 번이라도 더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1, 2세트는 로망이, 3세트는 본인들이 폴스타트를 가져갔다. 이유는?
"밴픽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 1세트 유리하던 게임을 역전당해 2세트에도 가져간 것 같다. 3세트 때는 '콩' 선수가 잘 사용하는 영웅이기도 하고 조합을 고려해 우리가 가져오게 됐다. 상대 조합이 불멸자를 먹는 데 느렸기 때문에 우리는 불멸자를 빨리 없애고 광풍을 이용해서 싸움을 회피하자는 생각이었다."
- 트레이서는 어떤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안 쓰고 있다. 요즘 캘타스가 많이 나오는 추세인데 타겟 데미지에 약하다. 너프되고 체력이 낮아 쉽게 전장에서 이탈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매번 뭔가 보여드리겠다고 한 말이 아쉽게 끝났다. 포지션과 팀원 변경을 하면서 이번엔 욕심부리지 않고 하나씩 이뤄나가자고 다짐했다. 더 나은 모습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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