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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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5-16 20:10:08 KST | 조회 | 4,191 |
제목 |
[프로리그] SKT 김도우, "목표인 올킬 이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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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2라운드 준플레이오프 SKT T1 대 CJ 엔투스 경기에서 김도우가 선봉 올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은 'Classic' 김도우 선수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저그에게 약하다. 1세트 걱정이 많았는데 올킬까지 달성해 뿌듯하다.”
- 첫 올킬인데.
“게이머 생활을 하면서 세운 목표 중 하나가 프로리그 올킬이었다. 오늘 뜻밖의 올킬이 굉장히 기쁘다.”
- 1세트 승리를 예감한 순간은?
“히드라를 생략하고 저글링-맹독충을 올릴 것이라 예상했다. 상대의 빌드를 확인하고 가시 지옥에 당한 기억이 떠올라 긴장 됐다. 그렇지만 상대가 흔드는 와중에도 평온하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 초반 공격에 잘 싸운 이후로는 병력을 모으면 결국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 3세트 암흑기사 빌드가 쉽게 통할 것을 예상했나?
“암흑기사가 거의 완성된 시점 생각치 못한 사도에 걸렸다. 경기를 끝내지는 못해도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상대가 긴장을 해서인지 실수가 나왔던 것 같다.”
- 김준호를 상대로 어땠나?
“군심 때부터 준호를 많이 이겼다. 공허에 와서 동족전도 자신 있었기 때문에 올킬을 예상했다.”
- 내일 kt와의 경기에 출전한다면?
“(주)성욱이나 (김)대엽이와 만나게 될 것 같다. 내가 프로토스를 잡아주면 결승 진출이 수월해질 것이다. 성욱이를 정규 리그에서 이긴 적이 있는데 다시 한 번 이길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다.”
- 팀의 테란 라인은?
“우리팀의 테란 선수들이 스타리그 예선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선봉 경기를 더 열심히 준비했다. 연습 때는 잘 하는 선수들이다. 경기를 치르는 동안 기세를 되찾아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를 많이 치러보는 것이 도움될 것 같다.”
- PO 예상 스코어는?
“4대 3 박빙을 예상한다. 위너스 리그에서 많이 졌는데 작년의 빚을 갚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하루밖에 시간이 없다. 빨리 연습해서 내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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