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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Ravn
작성일 2016-05-25 19:07:01 KST 조회 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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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아프리카, 1세트 승리로 서머 첫 승리 장식

 

 

아프리카 프릭스가 25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롱주와의 경기 1세트를 승리하면서 서머 시즌을 승리로 열었다.

 

아프리카 대 롱주의 경기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첫 번째 대진이었으며 새로워진 경기장에서 6.10 패치로 진행됐다.

 


 

'코코' 신진영의 설계로 솔킬 퍼스트 블러드가 터졌다. 하지만 이후 운영은 아프리카가 한 발 더 빨랐다. 아프리카의 1-3-1 스플릿에 롱주는 강하게 탑을 미는 것으로 대응했으나 아프리카는 홀로 바텀을 지키던 '엑스페션' 구본택의 마오카이를 잡아냈다.

 

롱주의 정글 탐색도 아프리카의 킬로 이어졌다. 용 언덕,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이 바드의 궁극기 운명의 소용돌이를 이용해 아지르의 발을 묶었고, 즉시 '익수' 전익수의 에코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했다. '미키' 손영민이 피즈의 궁극기로 바텀 삼거리 퇴로를 막아 마무리했다.

 

아프리카의 드래곤 교전 유도에 롱주는 깔끔하게 미드를 선택했다. 에코가 CC연계에 터지고 롱주는 기회를 몰아 바론으로 이동했다. 아래, 위 진영이 바뀐 채 격돌하는 사이 '리라' 남태유의 렉사이와 피즈의 어그로 컨트롤로 시간을 번 아프리카는 부활한 에코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할 수 있었다. '상윤' 권상윤의 케이틀린의 프리딜로 다섯 챔피언이 모두 마무리됐다.

 

아프리카는 손쉽게 드래곤 스택도 역전했다. 상대의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는 바론 앞에서 롱주가 피즈를 먼저 끊는 데는 성공했으나 돌격하는 에코와 바드 운명의 소용돌이에 한타에서는 패배하고 말았다.

 

본진으로 진격한 아프리카는 넥서스 앞에서 2킬을 추가하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1세트 MVP - 권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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