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이색 페스티벌 ‘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 28-29일 진행

< ‘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 아티스트 상점 >

 

넥슨과 세종문화회관이 제휴를 맺고 진행하는 이색 페스티벌 ‘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가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오늘과 내일 양일간 진행된다.

 

28일과 29일 이틀, 낮 12시에서 저녁 7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예술 작가, ‘넥슨’ 아티스트 등 90여 팀이 참가해 게임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비롯, 독립 출판물, 공예품 등 대중예술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또한 게임 문화를 즐기는 관람객들을 위해 게임 음악 콘서트 및 코스튬플레이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 ​‘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 전경 >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최근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은 ‘플리마켓’ 형식의 종합 페스티벌이다. ‘일상 속에서 예술 찾기’라는 모토 하에 누구나 예술가서 본인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장을 제공한다. 올해 11월 5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시장의 문을 열 계획이며, 이번 넥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5월에는 넷째 주 주말인 28일과 29일에도 관람객을 맞는다. 

 

< ‘네코제’ 1회 in 넥슨아레나 >

 

넥슨의 ‘네코제(Nexon Contents Festival)’는 자사가 보유한 IP를 개방해 유저들이 2차 창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이다. 넥슨은 행사 프로그램 다변화와 규모 확장,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 등을 통해 게임문화축제가 대중예술문화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 일환으로 넥슨은 금일 세종예술시장 소소와 함께 ‘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첫 회 양일간 각각 28개와 29개의 부스가 차려진데 비해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 기간 약 90개 부스를 운영하고 장소 역시 넓은 야외로 변경, 인원 제한 없는 개방적인 페스티벌로 탈바꿈했다. 이번 행사가 마니아 형성이 활발한 게임과 미술, 전시 등으로 대변되는 대중문화 공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