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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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02 22:03:21 KST | 조회 | 4,027 |
제목 |
[롤챔스] SKT, CJ 상대 낙승! 서머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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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이 2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SKT는 MSI 우승 이후 18일만에 출격해 여전히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SKT는 탑, CJ는 바텀 1차 타워를 교환했다. SKT는 초반부터 '운타라' 박의진의 마오카이를 제대로 굶겨 2렙 차이를 만들었다. CJ가 첫 대지 용을 챙기기 위해 탑을 비운 것을 이용, 라인을 유리하게 형성했다. 협곡의 전령이 사라지기 직전 '듀크' 이호성의 트런들이 버프를 두르는데도 성공해 더 강한 압박을 가했다.
SKT는 주도권을 틀어쥐고 22분 경 몰래 바론에 돌입했다. 뒤늦게 알아챈 CJ가 막으려 했지만 '뱅' 배준식의 바론 마무리와 동시에 '페이커' 이상혁이 '하루' 강민승의 엘리스를 처치하고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1분 뒤, '벵기' 배성웅을 끊은 CJ가 미드를 미는 SKT에게 회심의 5대 4 한타를 열었으나 역부족이었다. SKT는 일방적인 흐름으로 승리를 거뒀다.
'하루' 강민승의 미드 갱킹이 날카로웠지만 '페이커' 이상혁을 끊는데는 실패했다. SKT는 CJ의 노림수를 모두 간파한 듯 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할 틈을 주지 않았다.
운영을 해야만 했던 CJ의 시도는 번번히 실패했고, 손해가 누적됐다. '뱅' 배준식의 포킹에 접근조차 어려웠다. SKT는 여유롭게 3억제기를 깨고 '듀크' 이호성이 마오카이의 단단함을 과시하면서 한타에서 승리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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