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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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12 20:17:45 KST | 조회 | 4,593 |
제목 |
[프로리그] 삼성 백동준, "통합 PS만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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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프로리그 2016시즌 3라운드' MVP 치킨마루 대 삼성 갤럭시의 경기 결과 삼성이 3대 1로 승리했다.
삼성은 1세트 남기웅과 고병재의 대결에서 선취점을 내주었으나 2세트 백동준이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안상원을 이기고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백동준은 얼어붙은 사원 맵에서 초반 안전한 플레이를 보인 후 상대 본진으로 진격, 역장으로 길을 막고 그대로 본진을 격파했다.
다음은 삼성 갤럭시 'Dear' 백동준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3라운드 첫 경기 깔끔하게 이겨서 기분이 좋다. 가장 중요한 라운드 시작이 좋아 다행이다."
- 오늘 사용한 전략은 어떻게 준비했나?
"얼어붙은 사원은 공격하기 좋은 맵이다. 역장의 영향이 크다. 공격적인 스타일과 입구 역장을 준비했고 웬만해서는 이길 것이라 생각했다."
- 다승왕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원래는 다승왕을 노렸으나 에결에서 많이 패배했다. 다승왕보다는 매 경기 집중하겠다."
- 3라운드는 어떻게 예상하나?
"통합 포스트 시즌에 가려면 아프리카, CJ보다 높아야한다. 강팀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kt를 한 번도 못 이겨봤는데 다음 kt전을 이긴다면 충분히 진출 가능성이 생긴다."
- 다음 주 kt전은 자신 있나?
"질 것 같다는 생각은 안 한다. 잘하는 선수라도 반반을 생각한다."
- 스타리그 챌린지 리그는 어떤가?
"시스템이 만족스럽진 않다. 멘탈이 약해서 초반에 말리면 밑도 끝도 없이 무너질 것 같다. 다른 조보다는 괜찮다. 체력적으로 많이 보충 해야할 것 같다."
- 이번 시즌 다른 팀원들은 어떤가?
"개인적으로 (남)기웅이가 안타깝다. 옆에서 보면 잘하는데 방송 경기에서는 제 실력이 안 나온다. 기웅는 나와 스타일이 달라 말을 잘 나누는 편은 아니지만 빨리 방송경기에 적응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고 싶다."
- 클로즈업은 어떤가?
"오그라든다. 동생들이 많이 놀리는 편이다(웃음). 만약 나에게 제의가 오더라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강)민수가 뻔뻔해서 잘 할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포스트 시즌만 바라보고 있다. 지금처럼 꾸준한 응원 부탁드린다. 팬 분들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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