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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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13 21:48:14 KST | 조회 | 3,898 |
제목 |
[롤챔스] SKT, MVP에 한 수 지도하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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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이 13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시즌' 1라운드에서 MVP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SKT는 오늘 승리로 5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7일 3위 진에어 그린윙스와 만난다.
MVP는 승강전을 통해 이번 시즌 롤챔스에 합류했으나 현 1위 SKT에는 다소 빠른 패배를 당했다. 함께 2부 리그에서 올라와 CJ 엔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ESC 에버에는 지난 11일 맞붙어 승리했다. 아직 시즌 초반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한다. 다음 대진은 20일 진에어 그린윙스다.
1세트 - SKT 승
SK telecom T1 |
vs |
MV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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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 니달리 / 렉사이 / 마오카이 |
밴: 아지르 / 라이즈 / 피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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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Duke/이호성 |
트런들 |
탑 ADD/강건모 |
이렐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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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Blank/강선구 |
엘리스 |
정글 Beyond/김규석 |
그레이브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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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Faker/이상혁 |
카르마 |
미드 Ian/안준형 |
바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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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 Bang/배준식 |
시비르 |
원딜 MaHa/오현식 |
애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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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 Wolf/이재완 |
알리스타 |
서폿 Max/정종빈 |
나미 |
'블랭크' 강선구가 갱킹으로 11분 만에 7킬을 만들었다. 3분, 바텀을 찌른 강선구는 '맥스' 정종빈이 점멸을, '마하' 오현식이 회복을 사용하게 했다. 미드 라인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이 '굳은 결의'를 적중시킨 후 강선구의 도움으로 '이안' 안준형의 바루스를 잡아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강선구가 탑에서 두 번째 킬을 내는 동시에 SKT의 바텀 듀오가 오현식의 애쉬를 잡으면서 갱킹 스노우 볼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다.
이전 갱킹으로 소환사 주문이 빠졌던 MVP는 다시 라인을 찾은 강선구에 킬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SKT는 탑 1차 타워 다이브로 킬 스코어를 10대 0으로 벌렸고 글로벌 골드는 어느덧 1만 2천차를 넘어섰다. SKT는 21분경 갓 나온 바론 버프를 획득했으며 최종 킬 스코어 18대 0, 타워와 용을 허용하지 않은 퍼펙트 스코어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 SKT 승
MVP | vs | SK telecom T1 | ||
밴: 아지르 / 라이즈 / 카르마 | 밴: 니달리 / 렉사이 / 바루스 | |||
탑 ADD/강건모 | 에코 | 탑 Duke/이호성 | 이렐리아 | |
정글 Beyond/김규석 | 그라가스 | 정글 Blank/강선구 | 엘리스 | |
미드 Ian/안준형 | 블라디미르 | 미드 Faker/이상혁 | 애니비아 | |
원딜 MaHa/오현식 | 시비르 | 원딜 Bang/배준식 | 칼리스타 | |
서폿 Max/정종빈 | 브라움 | 서폿 Wolf/이재완 | 나미 |
3분경, 라인을 미는 'ADD' 강건모의 뒤를 '블랭크' 강선구가 기습했다. 3레벨을 먼저 찍은 강건모가 '듀크' 이호성의 이렐리아를 잡고 퍼스트 블러드를 내면서 1대 1 킬 교환이 이루어졌다. MVP는 낚시 플레이로 탑에 더욱 힘을 실으려 했으나 이번에는 이호성이 역공해 강건모의 에코를 잡았다. 이호성은 9분경 또다시 홀로 에코를 처치했다.
SKT는 20분도 되기 전 미드 내각타워까지 진출했다. 이호성이 하단에서 시선을 끄는 사이 SKT는 여유롭게 바론 버프를 챙겼다. 뒤늦게 막아선 MVP에 이니시에이팅을 걸어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다시 모인 SKT는 세 방향에서 공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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