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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Ravn
작성일 2016-06-15 22:47:41 KST 조회 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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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Classic' 김도우, "오늘 경기 약으로 작용할 것 같다"


 

'Classic' 김도우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 A에서 'BravO' 노준규를 2승 2패 후 5세트 승리로 꺾고 코드 S에 진출했다.
 
다음은 SK텔레콤 T1 김도우와의 인터뷰이다.

 

- 접전 끝 승리 소감은?
"2대 0으로 앞설 때만 해도 게임이 잘 풀려서 쉽게 이길 줄 알았다. 3, 4 세트를 따라잡히면서 굉장히 긴장됐다. 올라가게 돼 정말 다행이다."
 
- 마인드 컨트롤은 어떻게 했나?
"3세트 졌을 때까진 문제가 없었다. 4세트 내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았고 상대가 잘 했기 때문에 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깐의 시간을 가진 뒤 경기에 임했다. 그 시간 동안 코치님께서 게임적인 조언을 해주셨고 스스로도 '떨어지면 끝이다, 집중하자'고 생각 했다. 빌드 구상을 한 것도 도움이 됐다."
 
- 마지막 세트 암흑기사로 승리했다. 사용 배경은?
"기회가 있으면 쓰려고 준비는 했었는데 5세트에 쓸지는 고민했다. 마지막 세트이기도 하고 막히면 허무하게 지기 때문이다. 고민이 많았지만 과감한 선택이 잘 들어맞았다."
 
- 상대가 계속해서 사이클론을 사용했다. 상대해보니 어땠나?
"원래는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상대해보고 잘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언자로 건들 수도 없고 분광기를 잘 막아서 까다로웠다. 오늘 상대의 빌드가 전체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 스타리그 챌린지 리그를 조 1위로 마쳤는데 소감은?
"요새 게임에 자신이 있었다. 1등을 할 줄은 몰랐지만 올라갈 것이라 생각했다. 조 1위 후 오늘 자신감 있게 왔는데 굉장히 힘들게 이겼다. 자칫 자만할 수 있는 시기에 약이 될 것 같다. 더 열심히 연습하겠다."
 
- 프로리그는 1패로 시작했다. 팀 분위기는 어떤가?
"걱정하는 시선이 많은데 팀 분위기는 좋다. 감독님께서도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고 포스트 시즌에 간다면 7전제에서 전략은 우리를 따라올 팀이 없기 때문에 부담없이 하라고 말씀해주신다. 1패를 만회하기 위해 남은 경기는 반드시 이기겠다."
 
- 이번 시즌 목표는?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블리즈컨에 가기 위해서라도 꼭 우승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오늘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연습 열심히 해서 프로리그와 개인 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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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rZzaNgGu (2016-06-16 00:11:5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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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015 시즌2는 항상 우승했으니 이번에도 시즌2우승을 해서 블리즈컨을 갈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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