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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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18 20:52:00 KST | 조회 | 7,980 |
제목 |
[프로리그] 진에어 조성주, "무패 목표 깨져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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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3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 MVP 치킨마루의 경기가 진에어의 3대 0 승리로 마무리됐다.
오늘 선봉에 선 조성주는 지난주 아프리카 프릭스 서성민에게 11연승을 저지당했으나 오늘 한재운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CJ 엔투스 김준호, kt 롤스터 주성욱과 공동 다승 1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Maru' 조성주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오늘 승리로 다승 1위를 되찾은 소감은?
"무패가 목표였는데 저번주 패배해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 오늘 이겨서 다행이다."
- 지난주 패배가 어땠나?
"승리를 예상하고 왔던 터라 실망이 컸다. 끝까지 무패를 하고 싶었는데 져서 많이 아쉬웠다."
- 패인은 무엇인가?
"처음 빌드의 영향도 있지만 토스가 테란 상대로 좋은 것 같다."
- 오늘 승리로 공동 다승 1위다. 남은 네 경기 어떤가?
"어려운 팀만 남아서 걱정이다. 차근히 해야할 것 같다. (김)준호 형 내일 경기인데 졌으면 좋겠다(웃음)."
- 승수를 높이기 위해 에결을 바란 적은 없나?
"토스전에 자신이 없다. 그래서 에결을 가도 이길 거라는 확신은 없다."
- 프로토스 전이 어떤가?
"하면 할수록 벽을 느낀다. 테란은 한계가 있는데 토스는 다 되는 것 같다. 테란보다 멀티도 빠르다. 테저는 테란이 좋다. 밸런스가 다소 안 맞는 것 같다."
- 스타리그 죽음의 조인데 자신 있나?
"프로토스가 없길 바랬는데 셋이나 된다. GSL에서 (주)성욱 형을 만났을 때만큼 실망했다. 걱정이 많다."
- 경기 방식은 어떤가?
"일어나자마자 씻고 가야 하는 스케쥴이라 부담은 있지만 손만 잘 풀리면 괜찮을 것 같다. 앞서 출전한 동료들을 보니 처음부터 잘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많이 도와준 (장)현우 형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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