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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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22 01:06:38 KST | 조회 | 3,972 |
제목 |
[롤챔스] kt 김찬호, "야스오, 언제든 쓸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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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 1라운드 삼성 갤럭시와 kt 롤스터의 맞대결에서 kt가 2대 0으로 상대전적 14세트 연속 승리를 거뒀다.
kt의 탑 라이너 '썸데이' 김찬호는 두 판 모두 이렐리아를 사용해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세트 물린 상황에서 칼날쇄도를 활용해 안전히 빠져나온 장면에서는 해설진의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상대 딜러를 노리는 플레이로 한타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다음은 '썸데이' 김찬호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상위권 진입을 위한 중요한 경기 승리 소감은?
"승점 관리를 잘 해두어 승수만 많이 쌓는다면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 강팀인 삼성을 2대0으로 꺾어 앞으로가 긍정적이다."
- 삼성을 강팀으로 생각한 이유는?
"롤챔스 성적으로만 봐도 순위가 높았다. 최근 기세가 무서워 보였다."
- 삼성과 천적관계의 원인이 무엇인가?
"상대전적이 좋지 않아 심리적 위축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항상 이기던 팀이 기세를 탔을 때 더 무섭기 때문에 긴장하고 왔다."
- 1세트 큐베의 레넥톤이 어땠나?
"예상치 못한 픽이었다. 최근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 연구가 필요한 것 같다."
- 요즘 탑에 다양한 챔프들이 나오는데 대세는 어떤가?
"피오라, 트런들, 쉔, 이렐리아가 좋다. 특히 오늘 사용한 이렐리아는 솔로 랭크 승률과 픽률만 봐도 입증된 카드다. 쉔은 변수가 많고 팀원들을 받쳐주기 좋다."
- 상대가 이렐리아를, 내가 쉔을 했다면?
"조합에 따라 다르겠지만 싸움을 열어 이득을 보려 했을 것이다. 라인전 보단 운영으로 이겼을 것 같다."
- 오늘 승리 요인은?
"상대의 실수를 잘 캐치했다. 상대가 물러서야 할 곳에서 싸운 것이 컸다."
- 원딜을 계속 끊어주었다. 각을 보는 비결은?
"한타가 시작되면 적 딜러의 위치를 항상 주시한다."
- 약간의 부진을 극복하기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나?
"메타에 아직 적응하는 중이다. 그리고 각자 문제점을 고치면서 발전해가고 있다."
- 탑에서 정글로 지분이 다소 옮겨진 듯 한데. 각오 한마디.
"돋보이는 것은 그 선수 개인 기량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 내가 주목받는 것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
- 이상혁이 '썸데이는 야스오를 쓸 클래스가 아니다. 우리나라 누구도 사용할 수 없다'고 인터뷰한 것은 어땠나?
"언제든 쓸 의향이 있다. 그 날은 클래스가 부족해 패배했으니 이기는 날까지 연습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지원해주시는 임종택 단장님, 신기혁 팀장님, 이원민 대리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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