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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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22 20:25:43 KST | 조회 | 5,258 |
제목 |
[GSL] 'Super' 서성민, "조성주 꺾고 자신감 많이 차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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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 A 24강 'Super' 서성민 대 'Bomber' 최지성의 팀 매치가 서성민의 3대 1 승리로 끝났다.
다음은 아프리카 프릭스의 프로토스 서성민과의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코드 S에 올라간 것은 굉장히 기쁘나 친한 (최)지성이 형을 이겨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 팀 플레잉 코치와 만난 것이 어땠나?
"숙소에서 서로 눈치가 보였다. 숨겨가면서 주로 심리전을 준비했다. 서로를 잘 알기 때문에 진정한 힘 싸움이 되겠다 싶었다."
- 서로 잘 안다는 것이 도움이 되나, 아니면 독이 되나?
"독이 되는 면이 많다. 연습 과정도 그렇고 승패가 갈릴 수밖에 없는 점이 힘들다."
- 기억 나는 심리전은?
"3세트 프로스트에서 생더블을 했는데 원래는 말이 안되는 것이다. 원서치가 되기도 해서 선택했는데 잘 먹혔다. 상대의 특성을 생각하고 미리 준비해 왔다."
- 거신을 뽑은 배경은?
"거신이 안 좋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연습을 하다보니 괜찮더라. 공속 버프도 크고 생각보다 딜을 잘 해준다."
- 프로리그 조성주의 전승을 끊은 소감은?
"조성주를 상대로 위축이 됐다. 꺾고 나서 자신감이 많이 차올랐다."
- 상대전적이 앞섰음에도 위축이 됐나?
"상대전적은 앞섰지만 군심 때의 이야기다. 공허에서는 많이 붙어보지 못 했다. 워낙 잘 하기 때문에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많이 신경 썼는데 이겨서 좋았다."
- 복귀한 장민철과의 경기는 어땠나?
"동족전이어서 말리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자고 마음먹었다. 그것이 크게 작용했던 것 같다."
- 스타리그 '죽음의 D조'가 내일이다. 준비는 잘 돼 가나?
"많이 연습하지는 못 했다. 대진을 확인하고 나서 원망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마음 편히 임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 이번 시즌 각오 한마디.
"열심히 준비해서 모든 리그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GSL은 우선 8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리그는 포스트 시즌 진출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팀을 지원해 주시는 아프리카 서수길 대표님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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