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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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6-24 21:00:16 KST | 조회 | 3,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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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앰비션' 강찬용, "2라운드 강팀 잡고 7승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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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가 24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십 코리아 서머 시즌' 1라운드 ESC 에버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삼성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6승 3패를 기록했다.
다음은 삼성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경기력이 불안했으나 승리해 다행이다. 지난 스프링 시즌에는 2라운드에서 무너졌는데 이번에는 정신 차리고 이 성적 유지하겠다."
- 6승 3패의 성적이 어떤가?
"예전엔 운 좋게 한 판 이긴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실력으로 이긴 경기가 많았다. 만족스러운 성적이고 실수만 없으면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 어떤 실수가 주로 나오나?
"안 싸워야 될 때 싸우는 것, 무리하게 빨려들어가는 것, 라인 관리를 제 때 하지 않는 것, 이 세 가지가 가장 크다. 다른 팀도 많이 하는 실수이기 때문에 고치려고 계속 노력 중이다."
- 1세트 압도적 패배의 원인은?
"게임이 끝나고 생각해보니 상대에 비해 초중반이 불리했던 조합이었다. 무난히 후반을 가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가 무리하게 행동한 실수가 겹쳤다."
- 2세트 시작 전 어떤 말을 나눴나?
"연습했던 대로 하고 실수를 줄이자는 얘기를 했다. 1경기 잊고 게임 하자는 말도 있었다."
- 1라운드 아쉬운 경기가 있다면?
"롱주전이 가장 아쉽다. 메타가 바뀌는 타이밍에 늦게 적응해서 무기력하게 졌다. kt도 한 판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연패를 했던 것이 분하다. 다음 라운드 kt나 SKT를 이기는 것이 목표다."
- 2라운드 예상은?
"욕심을 안 내면 6승 3패 정도지만 강팀을 잡는다면 7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kt에게 아쉽게 진 판이 많아 꼭 이기고 싶다."
- 코어장전이 출전 후 승리가 없는데.
"두 서포터 선수가 로테이션으로 연습하고 있다. 출전했다는 것은 그만큼 연습 경기 성과가 좋았던 것이다. 긴장한 탓도 있고 여러 가지 이유로 패배만 한 것이 아쉽다. 다음 출전 기회가 있을 때 팀이 안 터지고 게임을 잘 굴려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
- 최근 경기 양상이 역전이 잘 안 나오는데?
"한국 팀 기본 마인드가 '실수하지 말자'다. 우위를 잡으면 이득을 내주지 않는 플레이를 잘 한다. 그래서 역전이 잘 안나오고 게임이 길어지는 것 같다. 파훼법이 상대가 무리하거나 슈퍼플레이를 하는 것인데 쉽지 않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주는 여자친구에게 감사하다. 팀원들에게 2라운드 끝까지 잘 해보자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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