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신규 모드 ‘경쟁전’과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 된 1.0.5 패치가 금일 적용되었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1.0.5 패치와 함께 오버워치에는 신규 모드인 ‘경쟁전’이 추가 되었다. 경쟁전은 25레벨을 달성하면 참가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들은 경쟁전을 통해 ‘빠른 대전’ 이나 ‘주간 난투!’보다 더 진지한 전투를 경험 할 수 있게 된다. 25레벨을 달성한 플레이어는 게임의 주 메뉴에서 경쟁전 메뉴를 선택하여 먼저 10회의 배치 경기를 통해 실력 평점을 부여 받은 후 본격적으로 경쟁전에 참가할 수 있다. 이후 플레이어는 부여 받은 실력 평점에 따라 비슷한 실력의 다른 플레이어와 경기를 치르고, 여기서 승리할 경우 더 높은 실력 평점의 플레이어와 경기를 하게 된다. 경쟁전은 두 달 반의 주기를 갖는 계절 명칭의 시즌으로 진행되며, 첫 시즌으로 여름 시즌이 진행된다. 경쟁전을 통해 황금 무기와 같은 아이템은 물론 스프레이, 플레이어 아이콘, 경쟁전 포인트 등 다양한 게임 내 고유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오버워치 경쟁전 보상>
또한 위도우메이커가 궁극기 적외선 투시를 사용하면 위도우메이커의 음성이 전장 전역에서 명확하게 들리며 영웅 갤러리에 ‘무기’ 항목이 추가되고 새 인공 지능 영웅으로 맥크리가 추가되었다. 마지막으로 영웅 선택과 경기 마무리 화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셜 옵션이 추가되었고 일부 버그가 수정되었다. 이와 함께 콘솔 버전의 경우 게임 패드의 조작에 있어서도 왼쪽 스틱과 오른쪽 스틱의 이동/회전 방식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경쟁전이 도입되는 패치와 함께 오버워치에 새로운 PC방 혜택이 적용된다.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은 이제 20%의 추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빨리 레벨을 올리고 전리품 상자를 획득하여 자신의 영웅을 개성 있게 꾸밀 수 있다. 단, 오늘의 첫 승리 보너스 경험치에는 추가 경험치 효과가 적용 되지 않는다.
1.0.5 패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홈페이지 내 블로그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