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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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15 21:05:46 KST | 조회 | 7,071 |
제목 |
[GSL] 'Maru' 조성주, "조지명식은 말 안하는 게 최고…말 아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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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 S 32강 D조에서 조성주가 첫 번째로 16강에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성주는 2경기 어윤수에게 1세트를 내어주며 만족스럽지 못한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이후 신희범과의 승자전까지 연승을 달려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진에어 그린윙스 'Maru' 조성주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16강 진출 소감은?
"(어)윤수 형과의 첫 판을 져서 불안했는데 올라가게 돼 좋다."
- 어윤수와의 1세트 패배 후 눈을 지압하는 모습이 잡혔다.
"경기가 생각한 대로 안 풀렸다. 머리도 조금 아팠다. 첫 판을 지니까 걱정이 됐다."
- 조 발표 후 저그가 상향됐다. 저그전을 치러보니 어떤가?
"의료선 플레이가 어려워진 것 빼고는 비슷하다."
- 사전 인터뷰에서 인터뷰를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승자 인터뷰는 어땠나?
"스스로는 잘 한 것 같다. 남들이 볼 때는 모르겠다."
- 조지명식에서 말을 많이 하겠다는 각오인가.
"조지명식은 말을 안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가만히 있겠다."
- 이유가 무엇인가?
"괜한 말은 마이너스가 된다. 가고 싶은 조가 있을 때 얘기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 시즌 1위 직행이다. 소감은?
"생각도 안 하고 집에서 보다가 1등한 것을 알게 됐다. 처음이기도 해서 굉장히 좋았다. 매번 밑에서 힘들게 올라갔는데 이번엔 편할 것 같다."
- 반면 3라운드 결승 직행이 좌절된 것은 많이 아쉬웠을 터.
"삼성과의 경기에서 자신이 없었다. 형들을 믿고 있었는데 (김)유진이 형이 지더라. 안되는 날인가보다 했다. 포스트 시즌 잘 해야겠다."
- 내일 아프리카와 CJ 중 누가 올라왔으면 하나?
"두 팀 다 잘 해서 모르겠다. 그래도 (김)준호 형이 워낙 잘 해서 CJ가 올라올 것 같다."
- 결승 상하이 무대에 대한 기대는?
"별 생각은 없다. 아직 확정은 아니니 눈 앞의 대회에만 집중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어제 밤 (이)병렬 형이 도와줬다. 고맙다. 같이 와주신 코치님께서도 고생이 많으시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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