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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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22 22:58:05 KST | 조회 | 7,370 |
제목 |
[GSL] 'Ryung' 김동원, "목표는 우승, 지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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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이 2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2 32강 F조에서 조중혁과 최종전 재대결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MVP 치킨마루 'Ryung' 김동원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16강 진출한 소감은?
"얼떨떨하다. 1경기 쉽게 져서 큰 기대를 안 했다. 마음 편히 한 것이 결과적으로 좋게 작용했다."
- 조중혁과의 1경기 2세트, 정찰이 오면서 노림수가 무력화됐다.
"첫 정찰만 아니었으면 괜찮은 빌드였다. 이후 컨이 좋았다면 그렇게 끝나지 않았을 것인데 컨트롤도 별로 좋지 못했다."
- 1경기 패배 후 최종전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졌지만 중혁이의 스타일은 간파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하면 되겠다 싶었던 생각에 확신이 생겼다. 최종전은 생각한대로 풀렸다."
- 이병렬의 1위는 예상했나?
"이병렬이 워낙 실력도 좋고 연구도 잘한다. 2경기 독특한 플레이로 이기는 것을 보고 1위로 진출하겠구나 했다."
- 여왕을 다수 사용하는 전략을 보면서 어땠나?
"세다,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저그가 발전하기 시작하는 단계다. 테란이 얼마나 따라갈 수 있느냐에 따라 트랜드가 바뀔 것같다. 또 이병렬이 게임을 정말 열심히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점막 펴는 것이나 드랍이나 모두 성실히 했다."
- 파훼법이 있을까?
"처음 본 빌드다. 해외와도 스타일이 다르다. 아직까지는 파훼법이 딱히 없을 것 같다. 내가 생각한대로 (조)중혁이가 대처했는데 이병렬이 워낙 잘해서 통하지 않았다."
- 테테전 매카닉은 어떤가?
"이제 매카닉이 대세가 된 것 같다. 바이오닉보다도 많이 나올 것이다."
- 이번 GSL 목표는?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앞으로 얼마나 지치지 않느냐가 관건이다."
- 최근 해외 온라인 대회에서 고병재를 이기고 우승했다. 같은 종족으로서 어떤가?
"같이 테란전을 해본 선수중 탑 3에 든다. 최고는 변현우라고 생각한다. 고병재는 그 사이에 걸쳐 있는 느낌이다."
- 조지명식에서 프로토스가 자신을 안 뽑도록 마음을 돌리겠다고 언급했다.
"조에 토스가 없었기 때문에 토스전 자신감이 다소 떨어진 상태다. 그래서 한 얘기였다. 누굴 만나더라도 준비와 운이 따른다면 이기는 것은 똑같다."
- 최근에 다시 염차은밴 빌드가 쓰이는 이유가 궁금하다.
"트랜드는 돌고 돈다. 다시 염차은밴이 쓰이는 시대가 온 것 같다. 특별히 뭐가 좋아서 쓰인다는 느낌은 없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가장 고생한 김효종 코치에게 고맙다. 언제나 후원해주시는 MVP, 치킨마루, 핫식스, 그리고 유니폼을 후원해주신 애플라인드에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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