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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Ravn
작성일 2016-08-04 21:30:48 KST 조회 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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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Patience' 조지현, "8강 진출 기대 못 했다"

 

'Patience' 조지현이 4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16강 마지막 조별 듀얼 토너먼트에서 김도욱과 전태양을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아프리카 프릭스 'Patience' 조지현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8강 진출 소감은?

"떨어질 줄 알고 기대를 안 했다. 올라가서 굉장히 기쁘다."

 

- 기대하지 않은 이유는?

"변현우, 김동원, 고병재 형들과 연습을 했는데 다 졌다. 절대로 못 이기겠다 싶어 컨디션에 맡겨야겠다고 생각했다."

 

- 오늘 자잘한 실수가 많았다.

"연습때 다 져서 빌드가 정리되지 않았다. 이길 수 있는지 확신이 없어서 손 가는대로 했다."

 

- 장기전도 많이 나왔다.

"준비한 빌드가 공격적이어서 원래는 사도에 끝났어야 했다. 장기전까지 간 것은 처음이었다."

 

- 두 선수를 상대로 비슷한 빌드를 준비해온 것인가?

"원래 다른 것도 많이 준비했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괜히 심리전 쓰지 말고 비슷하게 가라고 하셨다."

 

- 8강 주성욱과 만난다.

"2등으로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게 아니니 만나게 된 것 열심히 준비하겠다."

 

- 팀의 유일한 8강 진출자로서 책임감을 느낄 것 같다.

"감독님께서 블리즈컨 가고 싶다고 하셨다. 같이 가기 위해 꼭 높이 올라가야 할 것 같다."

 

- 감독님과는 친해졌나?

"최근 감독님과 같은 방을 쓰면서 많이 친해졌다. 에어콘이 시원한 방이다. 2층 침대를 나눠 쓴다."

 

- SKT와의 프로리그 통합시즌 준PO는 어떨 것 같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엔트리의 합이 잘 맞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딱 봤을 때는 SKT가 세지만 그래도 상대 전적이 나쁘지 않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최근 경기를 다 져서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으셨다. 앞으로는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다.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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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요잉 (2016-08-04 21:51: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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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a (2016-08-05 00:09:25 KST) - 118.176.xxx.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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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프사기 극강 후반 없었으면 절대 못 올라갔을텐데
a (2016-08-05 00:54:06 KST) - 211.199.xxx.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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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도 토스해서 8강가세요.
축하는 못해줄망정 이동네 참 ㅋㅋ
아프리카화이팅 (2016-08-05 11:06:27 KST) - 211.194.xxx.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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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테란이지만, 조지현 선수 항상 수줍수줍 인터뷰하는거 너무 귀여워용 ㅋㅋ 화이팅!!

선종이형이 그리고 진짜 인성이 좋으심 잘 잘들으시길!! ㅋ
ㅅㄴㄷㅈ (2016-08-06 11:17:56 KST) - 222.237.xxx.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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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종족빨이야 딱 실력차가 보이더만 전태양 꼼수의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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