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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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09 23:10:10 KST | 조회 | 7,127 |
제목 |
'ByuN' 변현우, "이제는 오프라인에서도 경기력 나와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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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현우가 9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올리모리그 7월 월장원전에서 우승했다. 8강 강민수에 이어 4강 김도경, 그리고 결승에서 고병재를 차례로 꺾으며 단 한 세트만을 실점했다.
다음은 'ByuN' 변현우와의 인터뷰이다.
- 우승 소감은?
"오프라인 우승이 처음이다. 온라인 대회에서만 잘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제 슬슬 오프라인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 오늘 스스로의 경기력을 평가하자면?
"5점 만점에 4점이다. 한 경기는 내 줬기 때문에 1점을 뺐다. 결승 3대 0까지 갔을 때 전승 우승이라고 생각했는데 병재 형이 역시 잘 하더라."
- 우승을 예상했나?
"8강 강민수에게 한 세트만 이기자는 마인드로 왔다. 오프라인 경험을 위해 왔는데 의외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
- 결승 중간 쉬는 시간에 고병재와 무슨 얘기를 나눴나?
"3세트가 끝나고 경기 중에는 불리한 교환을 했다고 생각했다. 고병재 선수도 이긴 줄 알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점수 화면을 보니 생각보다 내가 안 불리했다."
- 의료선 두 기만 찍고 역전을 해냈다.
"의료선을 뽑으려는데 너무 타이트했다. 의료선 두 기만 보여주고 따라가기 위한 전략을 구상했는데 병재 형이 마지막에야 눈치챘다더라. 그리고 타이밍이 정말 좋았다."
- 변현우를 잡기 위해 누가 나와야 할까?
"이신형 선수면 가볍게 정리될 것이다. 오늘 김도경과의 2세트에서 이신형의 빌드를 활용했다. 조성주를 상대로는 자신 있다."
- 정리하자면 이신형>변현우>조성주인가?
"그런 것은 아니다. 테란 순위를 정하자면 1위는 무조건 이신형이다. 2위는 전태양이고 3위는 성주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성주와 연습을 자주 하는데 밀릴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나는 스무 번째 정도다."
-너무 겸손한 것 아닌가.
"그럼 중상위권, 아니, 중위권 정도로 하겠다(웃음)."
- 팬 분들께 한마디.
"스튜디오를 오니 좋았다. 경기장이 정말 마음에 든다. 추후 직관이 된다면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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