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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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15 20:57:24 KST | 조회 | 4,419 |
제목 |
[프로리그] SKT 김도우, "kt전 자신 있어…누굴 만나도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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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이 14일과 15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프로리그 2016시즌 통합 포스트시즌 준 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특히 2차전 승자 연전 방식에서 3세트 출전한 김도우가 3킬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다음은 SKT 'Classic' 김도우와의 인터뷰이다.
-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
"어제 패배해 오늘은 꼭 이기고 싶었다. 3킬로 마무리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
- 2라운드 CJ에 선봉 올킬한 적도 있다. 승자연전에 강한 이유는?
"멀티킬을 자주 하는 것 같다. 기본기가 갖춰져야 하는 방식인데 기본기에 자신 있다."
- 3세트 출전이 예정돼 있었나?
"최근 스타리그에서도 프로토스전을 치르고 4강에 올라갔다. 동족전 성적이 괜찮아 감독님께서 선택한 것 같다."
- 서성민과의 3세트, 스톰을 먼저 올렸다.
"방송에서 몇 번 나온 전략이다. 스타리그 김대엽을 상대할 때 사도 위주로 했다. 맞춤 전략을 피하기 위해 스톰을 준비했는데 잘 풀렸다."
- 5세트 많이 불리한 경기를 역전했다.
"초반 굉장히 큰 실수를 해 파수기가 다 죽었다. 어떻게든 200싸움을 가서 역전을 만들고자 했다. 솔직히 마지막까지 이길 줄 몰랐다."
- 마지막 교전은 어떻게 치렀나?
"대규모 교전 시 생각해서 공격하기보단 연습한 대로 손이 간다. 스톰을 타락귀와 저글링에 쓰려고 했던 시도가 적중했다. 내 조합이 괜찮았지만 상대 병력이 많아서 쉽지 않겠다 싶었다. 컨트롤이 잘 된 덕에 이길 수 있었다."
- 다음 상대는 kt다. 2라운드 플레이오프는 김대엽에게 올킬을 당했다.
"최근 개인 리그에서 (박)령우와 내가 kt를 꺾었다. 준 플레이오프 기세도 좋아 그때와는 다르다. 우리는 실전에서 강한 반면 kt는 다소 약하다. 이대로만 준비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 만나고 싶은 상대는?
"저그전이 어렵지만 kt는 예외다. 누굴 만나도 상관 없을 만큼 자신감 있다. kt전도 올킬 가능할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다. 이번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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