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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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15 21:06:33 KST | 조회 | 5,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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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SKT 최연성 감독, "아직은 기본기일 뿐, kt전서 필살기 선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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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이 15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프로리그 2016시즌 통합 포스트시즌 준 플레이오프 2차전마저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다음은 SK텔레콤 T1의 최연성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플레이오프 진출 소감은?
"3위라는 시작이 우리 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결과가 잘 나왔고,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다."
- 이번 2차전 승리 요인은?
"지난 1차전 이원표의 경기력이 좋았다. 그 외 선수들은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해 아슬아슬한 경우가 많았다. 반면 오늘은 공격적으로 하지 않은 탓에 5세트를 제외하고 무난했다. 1세트 조지현 선수가 배제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나머지 선수들도 정석적으로 갈 것임을 예상했다."
- 3세트 김도우 기용은 즉흥적이었나?
"선수 별 미션이 있다. 선봉의 경우의 수를 고려해 미션을 배분한다. 확률적으로 가능성이 낮다면 배제하는데 거의 들어 맞는다."
- 2세트 이신형이 거신에 대한 대비가 안 됐던 것 같다.
"해방선 두 기 타이밍 끝낼 수 있었다. 성급하게 들어갔던 탓에 역전을 허용했다."
- 어제 김도우의 패배는 어떻게 평가했나?
"잘 해주었지만 준비한 빌드가 서로 갈리면서 힘든 경기를 보였다. 오늘은 제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이원표 선수가 잘했다. 스타리그 박령우와 만나기 때문에 저그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
-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각오는?
"진 경기는 반성한다. 얻어갈 점만 얻어가겠다. 두 달 계획을 짜서 혹독히 훈련했고, 아직 기본기만 보였다. kt전에서 필살기를 선보이겠다."
- 2라운드는 kt에 휘둘렸는데.
"kt가 잘하고 우리가 못한 탓이다. 휘둘렸다는 표현보단 졌다는 생각이다. 이번엔 집중력도 의지도 충만하다. 반드시 승리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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