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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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18 19:43:47 KST | 조회 | 5,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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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Solar' 강민수, "프로토스전 컨디션 최고, 누가 와도 자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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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8강 2주차 1경기 강민수와 백동준의 삼성 갤럭시 팀킬에서 강민수가 3대 0 승리를 거뒀다.
강민수는 백동준과의 대진이 확정된 후 "팀킬 경험이 많지 않다. 재밌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Solar' 강민수와의 승자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힘든 스코어를 예상했는데 첫 세트 상대의 멘탈에 영향을 준 것 같다."
- 1세트 전진 부화장이 쉽게 막혔다. 언제 승리를 예감했나?
"막히면 답이 없는 빌드다. 처음 사도와 광전사, 모선핵이 나왔을 때 입구를 열어둔 것이 패착인 것 같다."
- 백동준의 컨디션은 어땠나?
"확실히 이틀 연속 경기가 부담이 됐던 것 같다."
- 맵 선택 비결은?
"상대와 겹치지 않는 맵이 선택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의 예상 맵을 먼저 고르고 아포테오시스와 갤럭틱 프로세스 중 하나만 넣자는 생각으로 전략을 짰다. 둘 모두 선택돼 유리했다. 그런데 그 맵까지 가지 않아 전략을 숨길 수 있었다."
- 궤링링 체제를 사용할 때는 어땠나?
"궤링링이 막혀 멀티가 5개라 불리한 상황이 아니었다. 프로토스의 가스 유닛만 줄여준다면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 사용한 배경은?
"이틀 전 알게됐다. 외국 선수가 추천했다. 처음 빌드를 사용한 스누테 선수에게 도움을 구했다."
- 해외대회 우승이 많다. 이번 시즌 스타리그 자신 있나?
"지금 토스전 컨디션이 최고다. 누가 올라와도 자신있다."
- 박령우는 어떤가?
"테란전은 인정한다. 그러나 동족전과 토스전은 내가 위다. 이길 자신 있다."
- 4강 만나고 싶은 상대는?
"조지현 형이다."
- 마지막으로 팬 분들께 한마디.
"지난 시즌 아쉽게 4강에서 탈락했다. 남은 기간 미친 사람처럼 연습하겠다. 지켜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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