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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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19 21:38:10 KST | 조회 | 6,269 |
제목 |
[GSL] 'TY' 전태양, "팀 마지막 개인리거로서 책임감 갖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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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핫식스 GSL 시즌2 코드 S 16강 D조에서 전태양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TY' 전태양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8강 진출 소감은?
"팀의 마지막 개인리그 생존자가 돼 책임감을 갖고 왔다. 8강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 조에 종족 강자들이 고루 있어 준비가 어려웠을 것 같다.
"역시 올라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요즘 저그전에 자신이 있다. 상대가 저그 종족 세 손가락에 꼽히는 이병렬이지만 1경기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왔다."
- 오늘 경기력에는 만족 하나?
"빌드 선택은 10점 만점에 9점이다. 그러나 세세한 컨트롤이나 판단은 아쉬웠다."
- 승자전 2세트 패배는 어땠나?
"유리한 상황, 본진에 의료선에 눈이 팔려 뒤돌아 온 병력을 놓쳤다. 순간 당황하면서 패배했다. 감정 컨트롤이 어려웠지만 3경기 초반 운 좋게 사신을 제거하면서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 블리즈컨 진출 욕심을 밝혔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블리즈컨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막상 남은 선수들을 보니 자칫하면 떨어지겠더라. 갑자기 부담감을 느꼈는데 오늘 8강에 진출해 다행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팀 개인리그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일요일 프로리그 통합 플레이오프를 계기로 반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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