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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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8-22 21:12:54 KST | 조회 | 5,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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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kt 강도경 감독, "긴장 늦추지 않고 큰 무대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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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프로리그 2016시즌 통합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kt 롤스터 대 SK텔레콤 T1 2차전서 kt 롤스터가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kt는 오는 9월 3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어린이 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통합 결승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맞대결한다.
다음은 kt 롤스터의 강도경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통합 결승 진출 소감은?
"죽기 살기로 했다. 선수와 코치진 모두 열심히 한 덕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긴장 늦추지 않고 결승이라는 큰 무대 준비하겠다."
- 최성일 기용 이유는?
"SKT에서 얼어붙은 사원을 뽑았기 때문에 첫 카드가 테란임을 예상했다. 어제 사이클론 전략에 당한 후 MVP, 삼성 선수들과도 파훼법을 논했다. 처음엔 어떻게 대응하나 싶었는데 방산비리가 있는지 썩 좋지만은 않더라(웃음). 한 판은 강력하지만 운영적으로 확장시키기엔 어려운 것 같다. 목표물 고정이 꽂혔을 때 분광기를 태우는 것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 저그전 사이클론 빌드는 어떤가?
"좋은 전략이지만 계속 사용하기엔 한계가 있어 보인다. 알기만 하면 대응은 충분한 것 같다."
- 오늘의 MVP를 꼽자면?
"(최)성일에게 제일 잘 해주었다고 말해주었다. 네임 밸류로는 차이가 큰 선수를 잡아주었다."
- 플레이오프를 되돌아보자면?
"주성욱이 많이 아쉬워한다. 경기 진 것은 크게 반성하고 있다.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아 걱정이지만 남은 시간 결승 준비에 매진하겠다.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 kt>SKT>진에어>kt 상성 관계는 어떤가?
"왠지 모르게 SKT는 이길 것 같았다. 방심은 아니지만 SKT를 상대할 때는 버프가 있는 느낌이다. 진에어를 통합 결승에서는 처음 만난다. 더 많은 전략과 전술로 승리 거두겠다."
- 조성주는 어떻게 대비할 생각인가?
"1, 7세트 두 번 나오는 맵이 잘 추첨됐으면 좋겠다. 오늘 최성일을 꺼냈을 때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는데 결과로 보여드린 것 같다. 이처럼 조성주를 저격할 카드를 준비해서 색다른 전략으로 이기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연습 도와준 MVP와 삼성에 고맙고 인연 앞으로도 이어가고 싶다. 내일이 우정호 선수의 기일이다. 내일 찾아가서 우승 트로피를 안고 돌아오겠다고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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