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
작성일 | 2016-08-28 21:22:53 KST | 조회 | 3,816 |
제목 |
[슈퍼리그] '사인' 윤지훈, "블랙-미라클 모두 1위 진출해 기쁘다"
|
28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히어로즈 슈퍼리그 2016 시즌3 8강 B조 승자전서 MVP 블랙이 L5에게 3대 2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사인' 윤지훈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4강 진출 소감은?
"형제팀 미라클이 먼저 4강에 진출했다. 둘다 패배 없이 조 1위로 진출해 기쁘다. 다음 상대가 템포스톰이라 조금 걱정된다."
- 1세트 파멸의 탑과 메디브 선택 배경은?
"'리치' 이재원이 메디브를 잘한다. 메디브가 하고 싶다고 해서 선택했는데 역시 잘 해냈다. 파멸의 탑은 L5가 싫어하는 맵이라 선택했다. 다른 경기에서 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2대 0에서 2대 2 스코어가 됐을 때 팀 분위기는?
"분위기가 좋지는 않았다. 패배 때문이라기보단 자신의 실수가 마음에 걸리는 눈치였다. 우리가 슈퍼리그에서 5세트 간 경기는 모두 이겼던 점을 되새기면서 평소 연습하듯 재밌게 할 수 있었다."
- 너프된 그레이메인을 꺼내들었다.
"한동안 '사케' 이중혁 형이 이제 그레이메인을 사용 못 할 것이란 얘기가 나왔다. 이전부터 연습을 많이 했고 잘 해왔다. 그레이메인이 좋은 맵인 까닭도 있었지만 가장 큰 것은 중혁이 형에 대한 믿음이었다."
- 이번시즌 목표.
"저번 시즌 우승을 하지 못 했다. 이번 시즌은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템포 스톰과 재대결에 만전을 기하겠다. 더 나아진 모습으로 예전 경기력 되찾겠다."
- 형제팀이 생긴 후 분위기는 어떤가?
"처음 스카이 팀이 있었을 때 10명이 즐기면서 생활했다. 5명이 된 후에는 일로 느껴지더라. 다시 10명이 되니 하루 하루가 재밌다."
- 4강 템포 스톰에게 복수하고 싶을 것 같다.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리고 이전 패배의 내 실수를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후원해 주시는 핫식스에 감사하다. 팬 분들이 늘어난 걸 느끼는데 많은 힘이 된다. 감사하다. 형제팀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한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