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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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03 21:49:14 KST | 조회 | 6,264 |
제목 |
[프로리그] 진에어 차지훈 감독, "오늘 승리는 한 선수 아닌 모두가 노력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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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에서 열린 SK텔레콤 프로리그 2016시즌 통합 결승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kt 롤스터를 4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진에어 그린윙스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우승 소감은?
차지훈 감독, "생각도 못한 4대 0이 나왔다.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이병렬, "경기를 못 뛴 것은 아쉽지만 이긴 것이 기쁘다."
장현우, "5세트 출전 예정이라 무조건 하겠다 싶었다. 4대 0으로 이겨 무척 기쁘고 형들에게 감사하다."
김유진, "무조건 마무리짓겠다는 생각으로 게임에 임했다. kt의 연습량은 인정한다. 그렇지만 우리도 그 못지 않게 노력했고 kt의 빌드를 철저히 분석했다.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김도욱, "선봉에 서 부담감이 있었다. 스타트를 잘 끊어 다행이다."
- (차지훈 감독에게)엔트리 확인 후 어땠나?
차지훈 감독, "kt에게 상대 전적이 좋다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엔트리 발표 후 kt가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오히려 부담은 줄었다. 또 내부 평가와는 다른 외부 평가가 자극이 됐다."
- (차지훈 감독에게) 오늘 제일 잘 해준 선수를 꼽자면.
차지훈 감독, "어떤 한 선수라기 보단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
- 한 시즌을 되돌아보자면.
차지훈 감독, "2015년도 준우승 후 많이 지치고 힘들었다. 2016년 2라운드와 3라운드 해외 무대에서 우승하면서 되는구나 싶었다. 통합 우승해 기쁘다."
- (조성주에게) 전태양과의 맞대결 준비는?
조성주, "프로토스가 아니라 편했다. 평소와 다른 빌드를 꺼내들었지만 이겨서 기쁘다."
- (조성호에게) 광자포 러쉬에 당황하진 않았나?
조성호, "연습 때 겪어본 빌드다. 래더에서도 꺼내는 선수들이 있다. 나만의 대처법으로 막아냈다."
- (김유진에게) 로봇공학 시설이 걸렸을 때와 해방선에게 밀렸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
김유진, "처음부터 운영을 할 생각이라 큰 생각은 없었다. 사도 견제를 잘 해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해방선이 그렇게 센 줄은 몰라서 당황스러웠다."
- 포상이나 휴가 계획은?
차지훈 감독, "물론 포상이 있다. 휴가 장소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이 질문을 계기로 진에어 부사장님께서 멋진 곳으로 보내주시길 기대해본다(웃음)."
- 내년 계획은?
차지훈 감독, "디펜딩 챔피언이 될 것이다. 목표는 방어전이다. 내년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병렬, "주장으로서, 다들 고생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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