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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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06 23:27:28 KST | 조회 | 7,769 |
제목 |
[올리모리그] 'ByuN' 변현우, 월장원전 2연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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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 변현우가 6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올리모리그 8월 월장원전에서 'Reality' 김기현을 꺾고 장원에 등극했다. 변현우는 지난 7월 월장원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월장원전 우승은 변현우의 첫 오프라인 무대 우승이기도 하다. 변현우는 지난 인터뷰이서 "계속 출전해 다른 월장원전에서도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ByuN' 변현우와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저번주 3연 우승을 놓쳐서 아쉽다. 오늘 3대 1로 복수에 성공해 기쁘다. 또 GSL 결승 전 마지막 오프라인 점검을 괜찮게 마쳤다. 프로토스전이 없었던 것도 다행이다."
- 8강 박남규에게 1세트 패배했다. 어떤 상황이었나?
"초반 저글링이 난입했다. 상대 선수의 노림수에 피해를 많이 입었다. 몸이 안 풀려서 손이 얼어있기도 했다."
- 4강 고병재가 세트 스코어 앞설 때는 어떤 심정이었나.
"세트 스코어에서 밀리는 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쪽으로 생각한 것이 잘 통한 덕에 5세트까지 이길 수 있었다."
- 주장원전 69회차 4강에서 김기현에게 패배를 맛봤다.
"세 달만에 만났다. 스타일 적응을 바로 하지 못 했고 메카닉 대처가 부족했다."
- 이미 그랜드 파이널 시드가 있다. 따라서 준우승자인 김기현이 대신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데 다시 만난다면?
"상대 전적이 더블 스코어 이상이다. 고병재든 김기현이든 결과는 같을 것이다."
- 앞으로 올리모리그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
"이신형이나 조성주가 나와줬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두 선수 다 게으른 편이라 안 나올 것 같다(웃음). kt나 SKT 선수들이 나와 온라인 실력을 느껴보고 싶은 바램도 있다."
- 올리모리그 최다 우승자다. '변리모리그', '올리변리그' 등 별명이 생겨났는데.
"기대를 많이 주시는 만큼 떨어지면 화가 더 많이 난다. 그래도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 오늘 우승이 GSL에 도움될까?
"오프라인 경기를 했다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된다. 경험 쌓을 곳이 별로 없어 이런 기회가 소중하다. 올리모리그가 오프라인으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 누구보다도 기뻤다. 집에만 있다가 한 번씩 나오는 것도 좋다."
- GSL 결승을 앞두고 하고 싶은 말.
"연습 상대가 많이 부족하다. 프로토스 분들의 연락 기다린다. 내가 이겨야 김도우 선수가 블리즈컨에 진출한다. 그런데 지금은 휴가를 떠났다. 빨리 돌아와달라. 진에어 팬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그만큼은 안 되더라도 내 팬 분들도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연습 상대가 없어 박진영 해설위원과 연습 중이다. 박진영 해설위원이 나를 위해 응원단도 구했다고 한다(웃음)."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정말 열심히 준비 중이다. 명경기 만들겠다. 스타2 팬이라면 직관 부탁드린다. 무소속 우승이라는 역사에 남을 기록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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