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
작성일 | 2016-09-10 16:52:17 KST | 조회 | 4,734 |
제목 |
[ASL] '가장의 책임감' 김윤중, 9년간 기다림 끝 우승컵 들다
|
'Eyewater' 김윤중이 10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어린이 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진행된 'KT & 제주항공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에서 'Sharp' 조기석을 3대 0으로 압살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
조기석/Sharp |
0 |
: |
3 |
김윤중/Eyewater |
|
1세트 |
조기석/Sharp |
패 |
vs |
승 |
김윤중/Eyewater |
- 서킷 브레이커 |
2세트 |
조기석/Sharp |
패 |
vs |
승 |
김윤중/Eyewater |
- 오버워치 |
3세트 |
조기석/Sharp |
패 |
vs |
승 |
김윤중/Eyewater |
- 투혼 |
4세트 |
조기석/Sharp |
- |
vs |
- |
김윤중/Eyewater |
- 신 태백산맥 |
5세트 |
조기석/Sharp |
- |
vs |
- |
김윤중/Eyewater |
- 서킷 브레이커 |
김윤중은 2007년 공식 데뷔전 이후 3350일, 만 9년만에 염원하던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김윤중은 지난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에서는 32강 탈락했다. 이번 시즌 '약체'로 평가받던 그였지만 기적처럼 결승 진출을 일구고 마침내 우승을 거머줬다.
1세트, 김윤중이 확장을 가져간 뒤 운영하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기선 제압했다. 김윤중은 다크 템플러와 리버 두 가지 테크를 동시에 올렸고 테란의 추가 팩토리 타이밍을 빼앗았다. 2세트, 양 선수가 상대 종족전 승률 0%를 기록중인 '오버워치'가 승부의 갈림처로 지목된 가운데 김윤중이 승리했다. 3세트, 김윤중은 마지막 맵 '투혼'을 질럿 러쉬로 불사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ASL 우승자 김윤중은 트로피와 상금 1500만원을 받는다. 준우승 상금은 300만원이다.
시상을 위해 현장을 찾은 아프리카TV 서수길 대표는 “ASL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열리는 전세계 유일의 공식 리그다”며, “오는 12월 더 큰 대회로 스타크래프트 팬들을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데이'가 진행 중인 능동 숲속의 무대에는 현장 관람객 1200명이 ASL 결승전 무대를 찾았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가족 단위 관객부터 1020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결승 현장을 가득 메워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에 대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GSL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