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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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9-11 20:46:11 KST | 조회 | 6,947 |
제목 |
[스타리그] 빛과 어둠은 공존할 수 없다! 강민수, 박령우 꺾고 첫 국내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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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KBS스포츠월드 제 2체육관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6 시즌2 결승전에서 'Solar' 강민수가 'Dark' 박령우를 제압하고 새로운 저그 원탑에 등극했다.
1세트: 얼어붙은 사원 - 박령우 5시 (승) vs 강민수 11시
2세트: 세종과학기지 - 박령우 5시 vs 강민수 11시(승)
3세트: 뉴 게티스버그 - 박령우 7시(승) vs 강민수 5시
4세트: 갤럭틱 프로세스 - 박령우 7시 vs 강민수 1시(승)
5세트: 아포테오시스 - 박령우 5시 vs 강민수 11시(승)
6세트: 어스름 탑 - 박령우 1시(승) vs 강민수 7시
7세트: 프로스트 - 박령우 1시 vs 강민수 7시(승)
승부는 치열했다. 1세트 박령우가 바퀴로 기선 제압했다. 강민수는 2세트 궤멸충과 방1업 저글링을 동원해 동점을 만들었다. 강민수는 군단 숙주로 우위를 점했던 3세트는 내주었지만 지략가적 면모로 4세트와 5세트를 잡아내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강민수는 6세트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 앞에서 박령우의 침착함 앞에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세트 강민수는 저글링 올인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강민수는 국내 개인리그 첫 결승 진출에 이어 데뷔 후 4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해외 대회에서는 활약했지만 유독 국내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던 아쉬움을 풀게 됐다. 강민수의 소속팀 삼성 갤럭시는 지난 2013년 GSL 시즌1 신노열의 우승 이후 4여년만의 우승을 맞았다.
우승자 강민수에게는 트로피와 우승 상금 4000만원, 그리고 WCS 포인트 1200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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