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의 수호자 자리야, 시공의 폭풍 수호에 나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에 신규 콘텐츠 ‘기계 전쟁(Machines of War)’의 2차 업데이트가 오늘 적용, 새로운 영웅 자리야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기계 전쟁은 히어로즈 출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타크래프트 테마의 콘텐츠 업데이트다. 지난 12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가 적용된 이후 전세계 히어로즈 팬들과 스타크래프트 팬들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전장인 핵탄두 격전지(Warhead Junction)가 게임 내 새롭게 추가됐다. 핵탄두 격전지는 공격로가 3개인 스타크래프트 테마의 대형 전장이다. 전장의 중앙에는 주기적으로 핵탄두가 배치되며 플레이어들은 이를 수집해 원하는 지역에 전술 핵 공격을 가하며 적들과 맞붙는다. 또한 전장 곳곳에는 골리앗, 밤까마귀, 화염기갑병 등 테란을 상징하는 용병들과 저그를 상징하는 뒤틀린 군단 숙주가 우두머리로 등장,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계 전쟁에서 활약할 신규 영웅으로는 ‘자리야(Zarya)’가 새롭게 추가됐다.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에 등장하는 자리야는 히어로즈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원거리 전사다. 보호막으로 피해를 흡수하고 이를 에너지로 전환해 자신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등 전투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자리야는 자신의 고유 능력 뿐 아니라 입자탄, 입자 방벽, 방벽 씌우기, 중력자탄 등 오버워치 게임 내에서 선보였던 모든 기술들을 시공의 폭풍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오버워치 팬들과 히어로즈 팬들 모두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자리야는 게임 내 상점에서 배틀코인(9,000원) 혹은 골드(15,000골드)로 구매 가능하다. 천둥 근위병 자리야 묶음 상품도 배틀코인(13,5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PC방에서 히어로즈를 플레이할 경우, 자리야를 포함한 모든 영웅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추가 경험치 및 골드 등 다양한 PC방 전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트레이서: 역시 언니야! 구해주러 왔구나!

자리야: 아냐 나도 잡혀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