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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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07 23:37:29 KST | 조회 | 6,968 |
제목 |
[APEX] 'Bunny' 채준혁, "웃으며 게임한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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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 1회차 2경기에서 BK 스타즈가 콩두 운시아에 3대 2로 승리했다.
다음은 BK 스타즈의 'Bunny' 채준혁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승리 소감은?
"멘탈만 잘 잡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웃으면서 게임할 때 시너지가 좋다. 팀원들에게 잘리는 순간에도 웃음을 유지하라고 했다. 재밌게 게임한 덕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 전략 면에서 준비는 어떻게 했나?
"콩두 1팀은 같이 게임을 해봤는데 2팀은 아무도 몰랐다. 상대의 전략을 미리 알지 못해 경기 중 픽을 바꿔가며 대처했다."
- 팀이 구성된 지 얼마 안 됐는데.
"일주일 전 만나서 방을 잡고 친해질 기회를 만들었다. 친해진 덕에 게임이 잘 됐다."
- 트레이서를 굉장히 잘했다. 비결은?
"겁먹지 않고 자신감 있게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해외팀 NRG를 상대로는 어떨까.
"NRG와의 경기는 한달 뒤로 예정돼 있다. 우선 다음 경기인 MVP전에 집중할 생각이다."
- MVP전은 어떨까.
"상대의 경기한 전적이 거의 없다. 영상 분석은 어려울 것 같고 지금처럼 유동적인 픽 위주로 조합을 맞춰볼 생각이다."
- 고3이다. 향후 진로는?
"프로게이머의 길을 계속 걷는 것이 목표다."
- 팀원 'BJ 김보겸'은 어떤가?
"온라인 예선 때 한번 기용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형이 부담스럽다고 거절하더라. 형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웃음)"
- 팀워크가 잘 맞았던 '베르나'에게 한마디.
"오늘 합이 잘 맞았는데 앞으로도 펄스폭탄과 중력자탄 연계가 계속되길 바란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보겸이 형에게 정말 감사하다. 장비도 전부 사주었고 분위기를 잡아주어 더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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