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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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0-14 20:19:33 KST | 조회 | 6,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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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X] 엔비어스, 넓은 영웅폭 선보이며 마이티 스톰에 3대 0 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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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시 마포구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 16강에서 엔비어스가 넓은 영웅폭을 바탕으로 마이티 스톰을 3대 0으로 완파했다.
엔비어스는 미국팀으로 해외 초청팀 시드를 받아 APEX에 참가하고 있다. 그간 다수의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최근 아틀랜타에서 개최된 프리미어급 대회 오버워치 오픈에서는 '로그' 등을 제치고 준우승을 기록했다.
다양한 영웅폭으로 정평이 난 엔비어스는 대회 첫 경기에서부터 각 선수들이 다양한 영웅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해외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1세트, 네팔에서는 'Taimou'의 리퍼의 기습적인 궁극기 활용에 힘입어 엔비어스가 승리를 따냈다. 엔비어스는 초반 거점을 따냈으나 얼마 못 가 마이티 스톰에게 빼앗겼다. 75%까지 거점점령을 허용해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Taimou'가 측면에서 파고드는 '죽음의 꽃' 궁극기 활용으로 상대 영웅을 괴멸시켰다. 직후 거점을 점령한 엔비어스는 끝까지 상대 공격을 방어해내며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 왕의 길, 'Taimou'는 로드호그와 리퍼를 스왑하는 유기적인 플레이로 세트를 지배했다. 1라운드 공격에서 초반 로그호드로 상대 주요 영웅들을 연달아 처치한 엔비어스는 화물 운송 막바지엔 근접전에 용이한 리퍼를 꺼내들어 주요 요충지를 점령했다. 이어 진행된 수비에서 엔비어스는 로드호그-메이-솔저:76으로 구축한 견고한 방어라인을 토대로 첫 거점조차 점령하지 못하게 틀어막으며 세트를 따냈다.
3세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역시 'Taimou'의 활약이 돋보였다. 1라운드 초반 위도우메이커를 선택한 그는 상대 영웅을 짤라내는 플레이로 우위를 점했고, 중반부터는 리퍼로 근접전을 펼쳐 상대 진형을 흐트러놓았다. 2라운드에서도 니퍼를 꺼내 든 'Taimou'는 상대 라인하르트의 뒤를 잡아 빠르게 처리한 뒤 남은 딜-힐러 진형을 무너뜨리는 플레이로 상대의 거점 점령을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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