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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Ravn
작성일 2016-10-17 20:14:30 KST 조회 6,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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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X] 콩두 운시아, MVP 스페이스 무실 라운드로 압살

  

콩두 운시아가 17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 16강 조별 풀리그에서 MVP 스페이스에 3대 0 무실 라운드로 압승을 거뒀다.

 

1세트 '네팔' 전장에서 콩두 운시아는 1라운드부터 일방적으로 쟁탈지를 차지하고 점령 퍼센테이지 100%를 채우면서 순식간에 라운드 포인트 1점을 따냈다. 2라운드, 첫 교전에서 아나를 활용해 상대의 라인하르트를 재운 MVP 스페이스가 리퍼를 끊고 쟁탈지를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콩두 운시아가 자리야의 '중력자탄'과 리퍼의 '죽음의 꽃' 연계로 한타에서 승리하면서 전세는 역전됐다. 콩두 운시아는 끝까지 쟁탈지를 수비해 내고 2대 0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왕의 길'에서 펼쳐진 2세트, 1라운드에서 공격 진영에 선 MVP 스페이스가 보유한 궁극기를 일제히 쏟아 부으며 일격을 시도했으나 콩두 운시아는 두 영웅이 먼저 잡힌 상황에서도 '죽음의 꽃'을 시전하는 리퍼를 맥크리로 끊어내며 추가 피해를 입지 않고 방어에 성공했다. 콩두 운시아는 A거점조차 내주지 않으며 1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2라운드 공격 진영에 선 콩두 운시아는 첫 궁극기 타이밍에 전개한 교전에서 자리야의 '중력자탄'과 겐지의 '용검'으로 상대를 몰살시키고 2분 40초 가량을 남긴 시점 점령에 성공하면서 세트 스코어 2대 0을 만들었다.

 

3세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1라운드 수비 진영에 선 콩두 운시아는 상대의 아나가 나노 강화제를 쓸 틈도 주지 않고 다섯 영웅을 정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다시 MVP 스페이스가 공격을 감행했으나 이번에는 아나를 먼저 끊으며 아나-겐지 궁극기 연계를 염두에 둔 상대의 조합을 철저히 파훼하고 A거점을 지켜냈다. 이어 공격 진영에 선 콩두 운시아는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거점지 문을 넘어 진격해 상대를 구석으로 몰았고, 그대로 A거점을 차지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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