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
작성일 | 2016-11-06 07:15:30 KST | 조회 | 7,026 |
제목 |
[블리즈컨2016] WCS 파이널 결승서 박령우-변현우 맞붙는다
|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진행 중인 WCS 파이널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다. 스타리그 시즌1 우승자이자 크로스파이널 시즌2 우승자인 'Dark' 박령우와 무소속으로 GSL 시즌2 우승 기록을 세운 'ByuN' 변현우가 격돌한다.
4강 A조, 박령우가 폴란드의 저그 'Elazer'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와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완승했다. 오고노프스키는 앞선 16강과 8강에서 물오른 경기력으로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박령우 앞에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박령우는 1세트 저글링-맹독충으로 초반 공격에 들어간 이래, 주도권을 단단히 틀어잡고 상대를 흔들며 선취점을 따냈다. 2세트, 두 선수 모두 바퀴 체제를 구축했지만 자원 수급 속도가 더 빠른 쪽은 박령우였다. 박령우는 바퀴-궤멸충과 저글링으로 상대 병력을 정리하며 승리했다. 박령우는 3세트에서도 빌드를 빠르게 올리며 고급 유닛을 초반에 확보, 상대를 제압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4강 B조, 변현우가 특유의 공격성을 발휘하며 'Stats' 김대엽을 3대 1로 꺾었다. 변현우는 몰래 군수공장을 지어 기습 찌르기에 들어갔고, 이내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 변현우는 빠른 사령부를 가져가며 빌드에서 우위를 점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3세트, 변현우는 의외의 위치에 전진 군수공장을 지으며 허를 찔렀지만, 김대엽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불사도 체제를 구축했다. 김대엽은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이며 병력을 모아 상대의 기지를 향했고, 해병을 궤멸시키며 한 세트를 잡아냈다. 변현우는 4세트에서도 전진 군수공장으로 날카로운 초반 러쉬를 시도해 본진까지 침투하며 승리를 거뒀다.
▶4강 A조
<1세트> 세종과학기지 - Elazer 5시, 박령우 11시(승)
<2세트> 얼어붙은 사원 - Elazer 11시, 박령우 5시(승)
<3세트> 갤럭틱 프로세스 - Elazer 7시, 박령우 1시(승)
▶4강 B조
<1세트> 얼어붙은 사원 - 변현우 5시(승), 김대엽 11시
<2세트> 프로스트 - 변현우 11시(승), 김대엽 5시
<3세트> 뉴 게티스버그 - 변현우 5시, 김대엽 7시(승)
<4세트> 아포테오시스 - 변현우 5시(승), 김대엽 11시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