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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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1-09 23:17:36 KST | 조회 | 5,918 |
제목 |
[APEX] 아프리카 블루-콩두 운시아, 나란히 3대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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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블루와 콩두 운시아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각 조의 순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
9일 서울시 마포구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 8회차 16강 조별리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와 팀 콩두 운시아가 각각 라이노스 게이밍 타이탄과 NRG e스포츠에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1경기, 아프리카 블루는 1세트 '리장 타워'를 2라운드 득점으로 손쉽게 가져간 데 이어 2세트 '할리우드'에서는 한 포인트도 허용하지 않는 견고한 수비로 기세를 이어갔다. 3세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라이노스 타이탄은 아나-리퍼의 궁극기 연계로 A거점을 뚫어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수비 진영에서 두 거점을 연달아 내주며 경기는 아프리카 블루의 승리로 끝났다.
오늘 패배로 라이노스 타이탄은 총 0승 3패를 기록, 8강 토너먼트 진출이 무산됐다. 그러나 조 1위인 로그가 2승 0패, 무실세트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진출권을 획득했기 때문에 마지막 한 자리를 둔 아프리카 블루와 플래시 럭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패를 가지고 있던 아프리카 블루는 오늘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1승 0패를 기록중인 플래시 럭스와의 격차를 좁혔다.
2경기, 콩두 운시아는 1세트 '네팔'에서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이며 라운드 스코어 2대 0으로 선취점을 따냈다. '할리우드'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는 먼저 수비를 맡아 내내 교전 우위를 점하며 A거점을 지켜냈고, 공격 진영에서는 특유의 막판 스퍼트를 발휘, 추가시간에 A거점을 쟁취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콩두 운시아는 3세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도 강력한 한타력과 연계 플레이로 팀워크를 과시하며 최근 로스터가 변경된 NRG를 무실 라운드로 압살했다.
콩두 운시아가 속한 B조는 오는 14일 BK 스타즈와 NRG 의 경기를 끝으로 순위를 확정짓게 된다. 만약 오늘 NRG가 승리했다면 콩두 운시아가 탈락하는 상황이었으나, 콩두 운시아는 승리를 거두면서 NRG를 제치고 조 2위에 올랐다. NRG는 현재 1승 1패로 8강 진출 커트라인 밖인 3위로 떨어졌으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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