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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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1-18 12:35:03 KST | 조회 | 4,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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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6] 파오 HTC 바이브 부사장, "2017년 VR시대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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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진행된 지스타 컨퍼런스에서 레이먼드 파오 HTC 바이브 부사장이 2017년은 VR시대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파오 부사장은 PC, 웹, 모바일에 이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VR 플랫폼 시대가 열릴 것이라 말했다. 특히 "몰입적인 VR의 특성상 스토리텔링이 강해 게임에서 좋은 장점으로 작용한다"며 VR과 게임과의 접목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파오 부사장은 VR 플랫폼으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게임 플레이가 생겨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오 부사장은, "풀 바디 무브먼트와 360도 뷰가 단순히 PC게임을 VR기기로 플레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오 부사장은 "현재 스팀으로 많은 게임을 출시했지만 중국의 아케이드 스토어와 PC 카페에서도 잠재력을 발견했다"며 "가정용 게임을 넘어서 바이브 포트 아케이드(Vive Port Arcade)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들이 상업적 컨텐츠를 출시, 플레이어들이 아케이드 스토어에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발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설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멀티 플레이 게임에 대한 질문에 파오 부사장은 "현재는 2명 에서 8명 정도가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다. 아직은 PC 온라인 게임에 비해 스케일이 작지만 VR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앞으로 참여하는 사람의 수가 늘어날 것이며, 50 시간, 100시간까지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어린 연령층이 사용할 경우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로 13세 제한을 뒀다"며 "대만의 대학 교수진과 눈 건강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인데 스마트폰을 보는 것보다 눈의 피로도가 덜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세계적인 연구가 더 진행돼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현 단계에서 어린 아이들에게 시연하는 것은 지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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