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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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1-25 15:13:52 KST | 조회 | 6,167 |
제목 |
아프리카TV, 개인방송-e스포츠 경계 허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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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는 개인방송 BJ들이 직접 팀을 운영하고 프로게이머가 되는 새로운 트랜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지금까지의 e스포츠는 기업들이 팀을 관리하는 전통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인이 직접 선수를 모집·관리하고 연습 환경을 마련하기에는 현실적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프리카TV의 개인방송 BJ들이 이러한 틀을 깨고 있다. BJ를 중심으로 구성된 e스포츠 팀들이 단기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고, 정규 리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인텔 오버워치 APEX’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대회 4강에 이름을 올린 ‘BK Stars’는 BJ ‘한손에총들고’ 김보겸이 직접 운영하는 팀이다. ‘BK Stars’가 4강전에서 아쉽게 패배하긴 했지만, 개인방송 BJ가 직접 팀을 창단해 정규 리그에 출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같은 대회에 출전한 ‘Run Away’ 역시 아프리카TV 유명 BJ인 ‘러너’ 윤대훈이 직접 프로게이머 나섰다.
이 외에도 피파온라인3 전문 BJ ‘섭이‘ 김승섭 역시 프로게이머 BJ로 발돋움 하는데 성공했다. 김승섭은 피파온라인3 개인방송으로 많은 시청자를 모은 데 이어 프로게이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피파온라인3 리그에 당당히 출전,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개인방송과 프로게이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아프리카TV는 개인방송 BJ가 e스포츠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직접 아프리카 프릭스로 리그오브레전드 및 오버워치 프로 게임단을 운영하고, BJ가 직접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의 BJ 리그를 개최하는 등 Pro-BJ 시스템을 적극 지원한다.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랙티브콘텐츠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TV 내 게임 방송이 65%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개인 방송을 하는 전문 BJ들과 프로게이머 해설자, 리그 운영자와의 경계가 없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방송과 e스포츠는 큰 시너지를 내며 발전할 것이고, 아프리카TV 역시 이러한 흐름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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