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초대 결승전서 엔비어스, 아프리카 블루 상대로 2연승

 

팀 엔비어스가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 결승전 2세트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대 0 세트스코어를 만들었다.

 

2세트 '할리우드'에서 아프리카 블루가 먼저 공격권을 쥐었다. 엔비어스는 강력한 포킹을 펼치며 진입로를 단단히 지켰다. '해리훅'의 솔저:76이 폭주하며 상대가 거점에 발을 딛기 어렵게 만들었으나 아프리카 블루는 1분 30초 가량을 남기고 과감히 진입하며 거점에서 한타를 전개했다. 첫 번째 교전에서는 두 팀 모두 피해를 입는 듯 했으나 아프리카 블루는 재차 공격에 들어가 복귀한 상대를 차례로 끊었고, 10초의 카운트다운이 끝나기 전 간신히 A거점을 차지했다. 아프리카 블루는 경유지 바로 앞까지 화물을 호위했으나, '나노 강화제'를 받은 '타이무'의 로드호그가 상대를 제압하면서 라운드포인트 1점에 그쳤다.

 

공격 진영에서 엔비어스는 '미키' 디바의 궁극기를 A거점 한 가운데 터트리며 진형을 붕괴, 각개전투 상황을 만들어 거점을 점령하고 화물을 소환했다. 경유지 문 앞에서 단단히 뭉쳐 대치한 엔비어스는 '해리훅'의 솔저:76에 나노 강화제를 투여하고, 앞뒤로 상대를 싸먹으며 한타 대승을 만들었고, 경유지 진입하면서 2세트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