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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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2-05 14:32:19 KST | 조회 | 3,896 |
제목 |
‘카스 온라인 월드챔피언십 2016’에서 한국 대표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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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 온라인)’의 국제 e스포츠 대회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챔피언십 2016(이하 월드챔피언십 2016)’에서 한국 대표팀 ‘크레이지’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월드챔피언십 2016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주최국인 한국과 대만을 비롯,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등 총 6개 국가 대표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크레이지는 예선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 페이머스에게 14대 16으로 뜻밖의 일격을 당하며 4강 직행 티켓 사냥에 실패했다. 하지만 본선에서는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살아나며 중국의 부트.올드 드라이버스를 16대0 퍼펙트 스코어로, 대만의 파이썬을 16대 8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는 대만 대표팀 올드맨과 맞붙었다. 크레이지는 각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 1세트에서 16대 3으로, 2세트에서 16대 7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페이머스와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크레이지는 ‘인페르노’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 경기 초반 14대 5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권혁만 선수가 28킬을, 장지웅 선수가 23킬을 기록하는 등 카운터 테러리스트 진영에서 완벽한 수비전을 선보이며 16대 14로 역전에 성공했다.
2세트 ‘더스트2’에서는 김다한이 최상의 샷 감각을 자랑하며 전반에만 23킬을 기록하면서 8대 7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진영을 바꿔 치러진 후반전에서는 팀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를 선보이며 짜임새 있는 움직임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고, 16대 8로 압승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크레이지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2만 5000달러를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 팀장 김다한 선수는 “멀리서도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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