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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2-06 11:06:56 KST 조회 4,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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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서 한국 대표팀 우승… 모바일 종목마저 석권

 

 

‘베인글로리’ 한국 대표팀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슈퍼이블 메가코프는 자사의 모바일 AOS 베인글로리로 진행된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팀 ‘피닉스 아르마다(前 무적함대)’가 우승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 된 ‘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에 각 나라의 최고 기량을 보유한 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한국의 피닉스 아르마다는 e스포츠 강대국의 저력을 과시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피닉스 아르마다는 지난 5일(한국 시간)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북미의 명문 게임단 ‘Team Solomid(이하 TSM)’를 수세로 몰며 4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피닉스 아르마다는 초반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며 기세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으나, 3세트에서 TSM에 마법사 챔피언 '셀레스트'를 내어주면서 반격을 허용했다. 이어 TSM은 4세트까지 연달아 승리를 거뒀고, 세트 스코어는 2대 2 동점이 됐다. 접전 가운데 돌입한 5세트에서는 피닉스 아르마다가 주요 오브젝트인 '크라켄'을 빼앗기고도 승리를 기록하며 매치 포인트를 선점했다.

 

6세트, 피닉스 아르마다는 퍼펙트 스코어로 승리하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피닉스 아르마다는 에이스를 띄우며 TSM에 단 한 킬도 내주지 않았고, 9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갈채를 받았다.

 

우승팀 피닉스 아르마다는 “결승전에서 또 다시 패배의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며 “이번 대회는 침착하게 준비해서 우승의 성과를 얻은 거 같다새벽시간까지 응원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베인글로리 월드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12만 달러로, 최종 우승팀에는 6만 달러, 2위에는 2 5천달러, 3위에는 1만 달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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