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Rav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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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2-16 17:24:11 KST | 조회 | 8,839 |
제목 |
[IEM SC2] 'INnoVation' 이신형, "카토비체 꼭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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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IEM 경기(Intel Extreme Masters GyeongGi) 2016' 스타크래프트2 4강전에서 이신형이 오직 메카닉 전략만을 구사해 박령우를 3대 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다음은 'INnoVation' 이신형과 진행한 인터뷰이다.
- 결승 진출한 소감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아슬아슬하지만 진출해서 기쁘다."
-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상대는?
"16강 조 편성이 어렵게 돼 열심히 준비했다. 4강 상대인 (박)령우도 어려운 상대라 산 넘어 다시 산을 넘는 기분이었다."
- 전 팀 SK텔레콤 T1의 동료를 만났다.
"비록 팀은 없어졌지만, 팀킬 느낌이 난 경기였다. 령우랑 온라인 대회에서도 만나곤 하는데 어렵지만 못 이길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 5연 메카닉을 꺼내 든 까닭은?
"메카닉이 통하는 것 같으면 계속하려고 했다. 특히 몇몇 맵은 바이오닉을 하기 어려웠다. 바이오닉을 하면 질 것 같은 느낌이 없잖아 있어서 연속으로 메카닉을 선택하게 됐다."
- 결승 상대는 누가 됐으면 좋겠나?
"저그전도 프로토스전도 어렵다. 누가 올라오든 어렵겠지만 누구라도 상관은 없다.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이길 자신이 있다."
- 우승하면 IEM 카토비체 직행이다.
"카토비체에 꼭 가고 싶다. 올 연말 블리즈컨 등 대회에 많이 못 가서 아쉬움이 많다. 이번에 우승하고 카토비체까지 우승한다면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 2017 WCS 개편안은 어떤가?
"봐도 잘 모르겠더라. 대회가 얼마나 있는지 아직은 감이 잘 안 온다."
- 결승을 앞두고 각오 한마디.
"요새 온라인 대회에서도 성적이 잘 나온다. 열심히 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서 2017년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
*이미지 방송 인터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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