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PlayXP | ||
---|---|---|---|
작성일 | 2017-01-18 21:28:40 KST | 조회 | 8,374 |
제목 |
[GSL] 'Dark' 박령우, "이신형, 더 높은 무대에서 꺾고 싶다"
|
‘Dark’ 박령우가 18일 서울시 서초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GSL 시즌1’ 코드S 32강 E조 듀얼 토너먼트에서 ‘Leenock’ 이동녕과 'Cure' 김도욱을 각각 2대 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다음은 박령우와 진행한 인터뷰다.
- 승리 소감은?
"준비한 대로 잘 안 풀렸다. 힘든 경기를 펼쳐서 아쉬움이 남는다."
- 경기가 안 풀린 까닭은?
"상대의 준비와 맞물리기도 했고, 예측 못한 빌드를 사용했다. 특히 이동녕이 2연속 나와 같은 빌드를 쓸 것은 예상 못 했다."
- 승자전 1세트, 질 뻔한 순간이 있었는데.
"그 전까지 굉장히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일꾼을 많이 잡았는데 상대가 추가 일꾼이 아닌 병력을 찍었더라. 예상치
못한 숫자와 타이밍에 질 뻔 했지만 멘탈을 추스르고 병력을 갖춘 게 승리 요인이 됐던 것 같다."
- 이신형의 '저사기' 발언에 대해.
"(이)신형 형이 양심 없다(웃음). 다
이기고 다니면서 언론 플레이를 한다."
- 이신형의 독주를 막을 생각은?
"기회가 있다면 독주를 막고 싶다. 그렇지만 16강보단 높은 무대에서 만나고 싶다."
- 테란을 상대로 해법이 있다면?
"저그는 뚜드려 맞으면서 해법을 찾는 종족이다. 래더에서는 테란들이 매카닉을 많이 한다. 많이 당해보면서 알아가야 하는데 매카닉도 하고 바이오닉도 하니까 아직까지 해법을 찾지 못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오랜만에 경기장에 와서 재밌기도 하고 긴장도 됐다. 조금 더 동기부여가 된 32강이다. 16강 때는 실수를 줄여 멋진 경기력으로 올라가겠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