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컴퍼니, LoL팀 콩두 몬스터 정식 인수

 

콩두컴퍼니(대표 서경종)는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통해 후원해 왔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프로 e스포츠 선수단 콩두 몬스터를 정식 인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콩두 몬스터는 ‘로치’ 김강희, ‘펀치’ 손민혁, ‘엣지’ 이호성, ‘쏠’ 서진솔, ‘구거’ 김도엽으로 구성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이다. 2016년 2월 콩두컴퍼니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나진 e-mFire’에서 ‘콩두 몬스터’로 팀명을 변경했다.

 

콩두컴퍼니는 팀 인수 전부터 단순 후원을 넘어서 연습실과 모니터링실, 숙소를 제공하고 디렉팅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연습 환경과 PR 및 코디네이팅 등 매니지먼트를 지원해 왔다.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로 구성된 LCK리그운영위원회는 그동안 콩두컴퍼니가 보여준 e스포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팀 운영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콩두 몬스터 정식 인수를 승인했다.

 

정식 인수와 관련해 서경종 대표는 “연습 여건이 부족하거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선수들이 연습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 노력했다”며 “이제 갓 날개를 펴기 시작한 콩두 몬스터가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롱런하는 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