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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Nios
작성일 2010-03-28 21:53:16 KST 조회 5,633
제목
[칼럼] 스타2, 영광의 재현인가 과거의 답습인가

2010년 국내 게임업계의 최대 주목작을 꼽아 보라고 한다면, 많은 이들이 주저없이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를 선택할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스타2'의 폭발력은 말로 할 필요가 없다. 지금도 PC방에서 수많은 게이머들이 10년 넘게 전작인 '스타크래프트'를 즐기고 있고, 연일 게임 방송에서 '스타크래프트' 중계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만 봐도 '2'가 가져오는 응축력이란 굉장할 것이라 생각된다.

 

전체 기사 읽어보기:

http://www.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3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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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BreakTheLaw (2010-03-28 21:54:1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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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확실히 예전에 비해선 PC방에서 스타1 하는사람들 많이 줄었음.. 예전엔 진짜 5할이 넘을때도 있었는데..
늅뉴비 (2010-03-28 22:02: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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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상태로 나와도 유저 많을 거 같음.ㅋ 나만 그런가?
Sato_Sei (2010-03-28 22:35: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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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할이라뇨, 초등학생때 PC방가면 사람들 몽땅다 스타하고 구석자리에 렌보하는 사람 몇몇 있고 이랬었는데.....
EE (2010-03-28 22:41:46 KST) - 121.165.xxx.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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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하고 디아2 한창때처럼 진정한 국민게임 타이틀을 걸 수 있을지

아 그보다 디아3점...
아이콘 Garona (2010-03-28 22:57: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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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거.. 그때야 스타말고 할게 별로 없었지만
지금은 인기 게임도 수두룩하고, 패러다임도 엄청 빠르게 변하다보니
스타 하나만으로 목맬 상황은 아니죠
그래도 300백만장 이상은 팔것 같음.
pyron (2010-03-28 23:25: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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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Thelaw/// 그렇죠... 예전에 비해서 현재 스타1하는 사람은 정말 적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지금은 뭐 서든어택이나 아이온 등등 인기 온라인 게임들이 스타1보다고 더 많은 pc방을 거의 장악(?)한 상황이니...
아이콘 l76016639 (2010-03-28 23:28:4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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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스타 프로리그의 기득권인 프로리그 협회가 기득권을 계속 이어갔으면..한다는 거내요. 하지만 블리자드의 행보와 e스포츠 협회의 행보는 단순히 누가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가느냐에 관심이 있는듯 합니다.

어쨌건 블리자드는 법적으로 보장된 수익을 회수하려 할것이고, e스포츠 협회들은 스타1대의 블리자드의 존재가 프로리그 자체에 크게 필요치 않았다는걸 내세워보겠지요.

현재 상황에서는 블리자드가 인터넷방송 위주의 리그들만 지원해도 원하는 수익과 마켓팅을 충분이 가져갈수도 있겠지요.

다만 한 가지 극단적인 시나리오는 누구 하나 선뜻 나서서 스타2 공영파 방송경기를 선보일려고 하지는 않는 상황에서 한쪽이 나서 방송 트는거지요. 그리고 방송이 타는 순간의 어느측에서 주도를 했느냐와 얼마나 성공했느냐가 향후 향방을 가르겠지요.
MellowK (2010-03-28 23:28:4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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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 다 스타했지만 지금은 뭐..

그래도 망하진 않을듯 싶은데..
아이콘 얼칸돌이 (2010-03-28 23:31:1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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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상성이 뚜렷해서 고급컨트롤의 여지가 사라졌다는 것은 틀렸다고 생각되네요. 클베 초기때야 상성 구도가 들쭉날쭉하고 어떻게 컨트롤하는 지에 대한 감도 없어서 그냥 상성 유닛끼리 싸우게끔하는 컨트롤 정도만 있었지만, 지금은 바이오닉 부대가 상성인 거신에게 자극제 먹고 달려들어 잡아낸다던가하는 식의 컨트롤도 충분히 나오는데 말이죠.
아이콘 Dero (2010-03-28 23:47:3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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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6016639// 기득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작권의 문제이지요.. 즉, 블리자드가 허락을 안한다면 e스포츠 협회들은 아무것도 못한다는 사실
아이콘 흠아이 (2010-03-28 23:53:3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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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스타2밀리가 밸런스문제나 그런쪽으로 망한다해도 스타2는 성공할거로 보입니다
갤럭시에디터로요..
아이콘 CoLLapSar (2010-03-28 23:54:3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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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이야기들 뿐이네요.
피시방에는 과금제를 준다 라는 얘기를 해놓고 '성공할라면 패키지 판매량이 많아야 되는데 피시방에 과금제를 하면 패키지 판매량이 줄어드는거니까 실패하는거임'
이런 소리나 하고 있는데...
솔찍히 전부 아는 내용 빼고는 별로 잘짚었다고 볼 내용도 없는듯.
아이콘 CoLLapSar (2010-03-28 23:55:4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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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도 e스포츠가 말이 한국 주도지 ㅋㅋ 애초에 우물안 개구리 브루드워만 하니까 아무도 안알아주는데 무슨 한국에서의 e스포츠 스타2 입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지..
아이콘 CoLLapSar (2010-03-29 00:03:2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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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글내용에서 판매량에 대해 계속 전작을 의식하면서 물고 늘어지고 있는데...
스타1과 스타2는 엄연히 다른 게임일 뿐더러 같은회사 게임인 워3의 판매량을 해석해줄수 없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만 하고 있네요.
그리고 사실 솔찍히 말해서... 스타1 개인사용자들이 오리지날/브루드워 얼마나 샀을지 ㅋㅋ 인터넷에서 신나게 립버전 받아서 프리배넷 하면 되는게 벌써 몇년전에 시작된 이야긴데요 ㅇㅇ
아이콘 l76016639 (2010-03-29 00:08:1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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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o // 지적하신 부분은 맞습니다. 하지만, 블리자드의 허락이 없기에 스타2 리그는 출범을 시키지 않는다, 혹은 블리자드의 요구를 보고 협상중이기에 스타2리그는 보류중이라는 식으로 스타2 자체를 아에 배제한 채로 진행할수도 있는 것이 e스포츠 협회들이지요.

이렇게 되면 블리자드가 국내 e스포츠에서 가장 바라지 않을 상황이 되겠지요. 이리 되면 결국 블리자드는 국내 e스포츠 협회의 기득권을 인정한 협상을 해야 할것입니다. 또 국내 e스포츠 협회는 그 부분을 잘 알기에 스타2에 대해선 공식적인 반응을 안하면서 협상테이블로 올라오라는 행보를 보이는 거지요.

국내 기자와 소식통들이 특히 강조하는 부분이 '스타1 때와 같은 부가효과나 파생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걸 위한 일종의 포석이지요.
포더윈터 (2010-03-29 00:17: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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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 글 정말 잘쓰셨네요
asda (2010-03-29 00:37:46 KST) - 122.38.xxx.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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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쎼요 05년도까지는 스타가 반이상이였는데 05년도에도 할건 많았죠
카서스 (2010-03-29 01:36:09 KST) - 218.159.xxx.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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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의 허점은 판매량을 한국에서 다 사는것처럼 해놓은 겁니다..

해외는 pc방이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 되어 있으며

상성차이가 더 심한 워3만 하더라도 세계적으로 스타보다 훨씬 많이 팔렸습니다 -_-;
나그네 (2010-03-29 03:34:45 KST) - 211.114.xxx.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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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는 스타보다 못팔렸구요. 위키나 vg차트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e스포츠는 협회가 질수 밖에 없는 싸움이죠. 솔직히 블리자드가 맘만 먹으면 지금 진행중인 스타1 대회도 중지 시킬수 있습니다. 물론 블리자드야 그러면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겠지만 협회와 이스포츠팀들, 방송사들은 그야말로 망하는거죠. 솔직히 지금 진행중인 스타1 대회에 별다른 터치 안하는것도 감지덕지 한 겁니다.
이자비 (2010-03-29 07:19:53 KST) - 112.162.xxx.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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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대회에 터치 안하는 이유야 뭐 간단히 판을 벌리기 위해서 안건드린거죠 ㅇㅇ...
다른 게임회사들은 돈을 줘가면서 만들려는 판을 우리나라가 블리자드에 대해선 뭐 거의 공짜로 판 만들어준거니까요

기사글은 카서스님 말처럼 스타2의 판매량의 절대적인 부분을 한국이 다 사주는것처럼 써놨습니다.
한국시장이 블리자드 수익에 뭔가 굉장히 큰 영향력을 미치는 그런것처럼 묘사해 놓은게 문제임

뭐랄까...
비유하자면 이건 임상옥을 위시한 조선인삼상인과 중국약재상의 관계인거죠
인삼을 태우면 조선상인이 못팔아서 죽는게 아니라 못사는 중국상인이 죽습니다
블리자드와 한국,케스파의 관계도 비슷한데 오히려 이것보다 더 심해요
솔까 한국은 이제 블리자드에게 있어서 상징성만 존재하는 시장일뿐,
수익적인 면에선 기본적으로 북미는 물론 유럽에게도 밀리고 아시아 내에서도 규모면에선 중국이 배는 우위에 있죠
임상옥은 그대로 가져온 인삼 끝까지 못팔았으면 죽었을겁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달라요. 임상옥처럼 가져온 인삼 다 못팔아도 됩니다.
못판거 다른곳에 가서 더 많이 팔면 되거든요
블리자드는 이미 우리나라는 쨉도 안되는 넓디넓은 해외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그래서 오히려 더 관계가 심하다는겁니다.

케스파가 결국 주도권 쥘려면 스타2 대신할만한 게임을 구하면 됩니다.
중국상인이 임상옥 디스해도 인삼 구할수 있는 루트를 따로 파면 못사서 죽지는 않듯이요.
근데 앞으로 다가올 스타2 대신할만한 게임이 뭐가있죠? 스타1?
근데 결국 스타1도 블리자드 게임이거든요
그리고나서 (2010-03-29 10:06:4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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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라는 게임사 자체가 E스포츠의 최적의 요건을 갖춘 회사죠
10년이 넘은 게임도 원활하게 서비스되게 버그나 핵 유저 블럭도 하고
시스템 업글도 하고 게임 밸런스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패치도 하고 말이죠
어느정도 장인정신과 기획, 개발력도 갖추고 있구요

다른 돈독오른 게임사였다면 아마 최소한 스타4 까지 나왔을겁니다.
아마 밸런스 패치는 한두번 하고 바로 다음버전 개발했겠죠

캐스파는 지금 대기업후원사들의 입김에 자신의 본분을 잊은지 오래입니다.
E스포츠 시장 개척과 지원이 아니라
게임사의 히트게임들의 IP를 E스포츠라는 가면을 쓰고 무상으로 빌려와서
공짜수익을 뽑아먹을 생각뿐이죠

욕심에 눈이 뒤집혀져서
정작 게임협회와 게임사가 긴밀하게 협력해야하는 관계를
서로 잡아먹어야하는 대상으로 판단하고 있죠

국내 게임업체인 엔씨도 SNS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보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의 배틀넷2.0도 SNS 플랫폼을 염두해두고 개발한 것이구요
SNS 체계가 만들어지는 게임사와 유저가 직접적으로 소통하게될것이고
캐스파는 그때가서 자기자리를 찾지 못하고 자멸할수밖에 없습니다
아이콘 CoLLapSar (2010-03-29 12:13: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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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량을 너무 의식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ㅋㅋ 스타 판매량은 특히 국내 판매량은 상당수가 피시방에서 채운데다가, 우리나라 워크 판매량중 엄청난 수가 북미판 사다 쓰신 개인 유저나 피시방이기 때문에 북미 판매량으로 통계가 나죠
단순 세계 판매량으로 치면 워3가 몇백만 더 많고,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정품 없이 하는 유저 집계를 해보면 그야말로 엄청남.
배틀넷 2.0으로 정품을 강요했을때 그쪽에서 얼마나 판매가 될지는 알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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