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으로 보는 스2 알파버전 - 저그편

※ 스타크래프트2 게시판에 Selendis님께서 올려주신 글입니다.

 

 

 

 

 

 

※ 저그는 공개도 테란 플토와 달리 늦게 했고, 바뀌는 유닛들만 계속 바뀌어서
    요번 저그편은 전체적인 시간 순서대로가 아니라 유닛별로 변화과정을 설명해보도록 할게요.

※ 테란편과 마찬가지로 스샷정보가 남은것들만 정리한 것이라 스샷이 없는 것들은 제외했습니다.

    편의상 제가 모르는 한글화명들은 그냥 영문명으로 썼습니다.

    스샷들이 화질이 안좋은 것도 양해 바랍니다. (요번에는 동영상 캡쳐가 많아서 화질 안좋은게 많네요)

※ 설명의 편의를 위해 시간순이 약간 뒤죽박죽일수 있습니다.

    스샷 당시의 시간은 굵게 볼드로 해놓았으니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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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편

여왕

WWI 2008 때 여왕 생산의 모습입니다.

Limit 1 이 눈에 띄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한기 제한이었지요.

라지 퀸 생산의 모습. 여왕 3단 진화[퀸 - 라지 퀸(레어)- 휴즈 퀸(하이브)]중 중간단계지요.

(참고로 라지 퀸의 개발과정 중 예전 이름은 Lair Watcher, 휴즈 퀸의 예전 이름은 Hive Matriarch 였습니다.)

여왕이 개별적으로 다음단계로 진화하거나, 죽으면 다시 마지막 단계로 생산이 가능했습니다.

죽었다고 처음부터 다시 진화해야되는게 아니었습니다.

저그 첫 공개&시연 때의 1단계 여왕의 모습

두번째줄 맨 왼쪽 아이콘이 점막 종양,

두번째 아이콘이 스웜 클러치(Swarm clutch)라고 하는 건물

세번째 아이콘이 쉬리커(Shrieker)라고 하는 건물인데요, 밑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5번째 자리에 있는 아이콘은 다음단계로 진화하는 아이콘입니다.

밑에는 수혈이구요.

여왕도 고치가 있었습니다. 다음단계로 진화할때는 고치상태로 변했죠.

라지 퀸(Large Queen)의 모습. 라지 퀸 옆에 짓고있는 것은 2번째 아이콘인 스웜 클러치(Swarm clutch)로,

방어 타워의 맨 처음 버전이었습니다.

4번째 아이콘의 스킬은 딥 터널(Deep tunnel)로 이것도 밑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포자를 날려서 공격하던 스웜 클러치의 모습.

스웜 클러치의 아이콘. 스1의 성큰콜로니와 같은 모습입니다.

3번째 아이콘인 쉬리커(Shrieker)의 모습.

이 건물은 디텍터이며, 저 범위안에 있는 스웜 클러치의 사정거리를 증가시켜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구 건물은 진화장이었구요.

1번째 아이콘,점막 종양(Creep tumor)의 예전 모습입니다.

점막 종양의 예전 아이콘. 에디터에는 크립콜로니로 나와있습니다.

위 3개의 건물들은 모두 미네랄을 소비해서 건설했습니다.

여왕이 건설하지만 엄연히 건물취급이었습니다.

다시 WWI 2008로 돌아와서, 휴즈 퀸(Huge Queen)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좌측 상단에 워3 영웅처럼 표시가 되어있는 것이 보이실겁니다.

2번째줄 아이콘이 뮤턴트 라바(Mutant larva) 생성입니다.

가시촉수의 예전 모습도 보이네요.

퀸의 건설스킬들이 없어지고 일벌레가 짓는 가시촉수와 포자촉수가 이때부터 생겼습니다.

점막 종양의 크기가 큰 것도 눈에 띄네요.

뮤턴트 라바의 모습. 점막 밖으로도 이동이 가능했던 라바로, 다른 유닛으로의 생산시간이 짧았다고 합니다.

후에는 지금과 같이 평범한 라바 생성으로 바뀌게 됩니다.

뮤턴트 라바의 아이콘.

휴즈 퀸 스샷에서 수혈 옆에있던 아이콘인 딥 터널(Deep tunnel)의 시전 모습.

아군 저그 건물을 대상으로 쓸 수 있던 스킬입니다.

딥 터널의 아이콘. 

딥 터널 옆의 아이콘은 스웜 인페스테이션(Swarm infestation)으로 시전 모습의 움짤입니다.

아군 저그 건물에게 일시적으로 공격능력을 부여하던 것으로 조그마한 날파리?같은 것을 날려서 공격했습니다.

(위 두 움짤들 만들면서 엑스피 로고도 박았는데 괜찮은건지 모르겠네요;;)

날파리?가 좀 더 잘 보이네요.

점막 종양 생성은 부화장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미네랄을 소모하는 모습.

블리즈컨 2008부터는 1기 제한이 풀리고, 예전의 딥터널과 스웜 인페스테이션은 삭제됩니다.

대신 레이저 플레이그(Razor plague)스킬이 생깁니다.

레어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면 쓸 수 있던 스킬로,

독 구름 같은것을 생성하여 적들에게 데미지를 주는 스킬이었습니다. 플레이어가 맘대로 컨트롤할수도 있었습니다.

전투보고서 2와 3에도 그 능력을 가진(쓰지는 않았지만) 여왕의 모습이 보입니다.

수혈은 없는 모습이네요.

후에는 레이저 플레이그가 사라지고 다시 수혈이 들어와 지금과 같은 상태로 됩니다.

감염충

저그 첫 공개&시연 때의 모습입니다. 둥글둥글한 모습이 인상적인 예전 모습입니다.

스킬들은 후의 WWI 2008 때와 똑같아서 같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스킬, 다크 스웜(Dark swarm)입니다. WWI 2008 때입니다.

별다른 설명이 필요하진 않겠네요. 연구가 필요없는 기본 스킬이었습니다.

다크스웜 범위와 이펙트.

두번째 스킬, 디지즈(Disease)입니다. 스샷에도 나와있듯이,

유닛들의 총 체력에서 95%만큼의 데미지를 10초간 주는 스킬입니다.

디지즈 연구의 모습.

디지즈의 아이콘.

디지즈의 이펙트는 이런 모습이었는데요, 화질이 구려서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지금 광란의 이펙트에서 색깔이 초록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디지즈는 아군적군 가리지 않았는데요,

저그 첫 공개&시연 때는 몇번쓰니 울트라도 순식간에 죽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후에 이 스킬은 데미지도 100으로 줄고, 디파일러의 플레이그처럼 이 스킬만으로 죽지 않게 되다가,

결국엔 삭제됩니다.

세번째 스킬, 인페스테이션(Infestation)입니다.

저그 공개 영상에서도 나온 스킬이지요. 적 건물을 감염시켜 감염된 유닛이 나오게 하는 스킬입니다.

심지어는 건설중인 테란 건물도 감염이 가능했습니다.

인페스테이션 연구의 모습. 옆에는 에너지 업입니다.

블리즈컨 2008 이후로는 인페스테이션이 삭제되고,

감염된 해병 5기 생성과 신경기생충 스킬이 추가됩니다.

위 스샷은 전투보고서 3의 스샷인데,

일단 지금의 환류와 같은 아이콘이 신경기생충, 그 옆에 인페스테이션 아이콘이 감염된 해병 생성입니다.

옆에는 플레이그 아이콘도 보이는데, 디지즈는 2009년 4월까지 생존이 확인되다

전투보고서 3에서는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로 바뀐 모습입니다.

그 당시에는 잠복상태에서도 스킬 시전이 가능했지요.

거신위에 빨간 점이 예전 신경기생충 이펙트입니다. 몇 초간만 적용되던 시절입니다.

예전 감염충 모델의 와이어 프레임.

예전 감염충 모델의 잠복하는 모습. 나사처럼 돌아가는게 인상적이지요.

타락귀

타락귀의 타락 첫번째 버전입니다. WWI 2008 때지만 저그 첫 공개 때와 같습니다.

적군 유닛을 공격하다 파괴되면 그 유닛의 모양으로

약간의 체력을 가진 시간제 고정포탑이 세워지는 모습입니다.

후에는 썩은 살덩이(Corrupted mass)라는게 남아 공격합니다. 2009년 6월 22일 공개된 영상의 스샷입니다.

마치 워3 다크레인저의 다크 미니언을 연상하게 합니다.

지스타 2009 때의 모습.

썩은 살덩이의 아이콘.

후에는 초기 베타와 같이 건물 타락, 지금의 데미지를 더 입게 하는 타락으로 변합니다.

타락된 포탑의 시간을 늘려주던 인듀링 커럽션(Enduring corruption)업그레이드.

WWI 2008 때 레어에 있던 모습입니다.

왜 레어에 있었냐는 분들 계실겁니다.

WWI 2008 때는 둥지탑이 필요없이 레어만 있으면 생산 가능했기 때문이지요.

테크트리를 참조하세요.

에디터에 남아있는 인듀링 커럽션 아이콘.

스웜 가디언(Swarm guardian)

스웜 가디언의 모습. 예전에는 뮤탈리스크가 변태해서 생산하던 스웜 가디언입니다.

공격방식은 공생충 투하로 지금의 무리군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요구 건물도 당연히 거대 둥지탑이었지요.

위의 WWI 2008 테크트리를 참조하세요.

감시군주

베타 전의 감시군주에는 애시드 스포어(Acid spores)라는 스킬이 있었습니다.

산성 포자를 뿌려서 걸린 적군 유닛들은 30초간 데미지를 5씩 더 받던 스킬입니다.

Igromir 2009 때의 모습입니다. 러시아 게임쇼인데, 지스타 2009 하기 몇주전이라 베타와 흡사하던 시절입니다.

애시드 스포어의 아이콘.

히드라리스크

히드라 사업이 없고 속업이 있던 모습입니다. 스샷은 WWI 2008 때의 모습이지만 지스타 2009까지 계속 있다가

베타에서 삭제되었습니다.

히드라리스크 굴이 가시지옥 요구건물인 딥 워렌(Deep warren)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아이콘.

예전에는 가시지옥 굴(Lurker den)의 이름이 딥 워렌이었습니다.

딥 워렌의 아이콘. 

맨 왼쪽이 딥 워렌의 모습입니다. 그 옆에는 예전 모습의 진화장,

그 옆에는 스1의 모습과 흡사한 퀸즈네스트가 보입니다. 예전 땅굴망의 모델로 사용되었다고 하는군요.

맨 오른쪽에는 쉬리커가 보이네요.

퀸즈네스트의 아이콘.

저그 첫 공개&시연 때에는 딥 워렌의 모델이 바퀴 굴(Roach den)의 모습으로 쓰였습니다.

와이어 프레임은 땅굴벌레를 쓰고 있네요.

그리고 위 스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시지옥 굴은 바퀴 소굴의 모델을 썼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맹독충 둥지도 저그 첫 공개&시연 때에는 달랐습니다.

그냥 둥지(Nest)라는 이름이었는데, 옆에 맹독충 발업 아이콘이 있는 모습입니다.

좀 더 선명한 모습.

에디터에 남아있는 아이콘.

저그 첫 공개 때와 비교해보니 상당히 복잡하네요. 제가 설명을 제대로 하고있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가시지옥

베타 이전의 가시지옥 굴의 모습. 가시지옥에 대해선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가이드를 보시면 될거 같네요.

http://www.playxp.com/sc2/zerg/units/lurker.html

가시지옥 굴의 아이콘.

가시지옥 굴의 와이어 프레임.

가시지옥의 아이콘.

에디터에 남아있는 가시지옥 사업(Seismic spine)의 아이콘

가시지옥 고치의 모습.

가시지옥 고치의 와이어 프레임.

울트라리스크

베타 이전에는 울트라리스크의 공격 스플래쉬 업글이 있었죠.

그 아이콘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닛, 건물들의 예전 모델과 지금모델을 올려보겠습니다.

가시촉수의 예전 모습. 스1의 성큰콜로니와 흡사하게 공격을 합니다.

저그 건물중 모델의 예전 모습.

지스타 2009 때에는 부화장에서 번식지로 변할때의 모델이 마치 혹같이 생긴 불완전한 모습이었습니다.

부화장의 모습.

번식지의 모습.

군락의 모습.

추출장의 모습.

진화장의 모습.

산란못의 모습.

맹독충 둥지의 모습.

둥지탑의 모습.

거대 둥지탑의 모습.

일벌레의 모습.

대군주의 모습.

감시군주의 모습.

맹독충의 모습.

히드라리스크의 모습.

여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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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그편은 좀 시간이 덜 걸린거 같네요.

그래서인지 뭐하나 내용이 빠진거 같은 느낌이 계속듭니다.

프로토스편은 언제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블리자드 스케일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게시자 닉네임: Selendis

원본 게시물: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1975506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 몇분 있네요

재미는 뒷전이고 오로지 e-스포츠화에만 목메는거 같아요

지금 스타1이랑 다른걸 찝으라면 딱히 찝을게 없음

알까기 시간증폭 지게차 정도?

선댓글 후 감상!

저그가 가장 많이 칼질당하고 기존 스1의 유닛들의 컨셉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종족인듯하네요..

저그 동영상에 나오는 여왕은 알파버전이구만...

굳

고생하셧어요 ㅎ^_^

프로토스는 일찍 등장한데다 칼질?이 유독 많이 되서
볼거리가 많을거 같네요.

와우..멋지네요 ㄷ;
저그는 굉장히 사기틱한 마법들이 많았군요..

칼질 사실 가장 많이 당한 건 프로트스구요.. (언제 통계 낸 게시물을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남..)
아주 미세한 차이로 저그가 그 뒤를 이었고...
테란도 칼질은 같이 많이 당했으나.. 결과적으로 상향과 칼질을 반복해서 받은지라.. 비슷비슷한 수준이었죠..


구지 따지자면.. 3종족 모두 맨 처음 공개 됐을 때보다 전부 칼질 당했습니다..

ㅋㅋ저그건물 왜케 더..리하지;;;ㅠㅠ

뭐랄까... 질감이 조금 다른 느낌?..

알파버젼 맹독충....
앞니가 툭튀어나왔네 ㅋㅋㅋㅋㅋㅋㅋ

감염충 완전 귀여웠네 ㅋㅋ

지옥이 하앍!

저그유닛들은 더 촉촉한 모습으로 랜더링됬군요.

블리자드가 한 게임에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보여주는것 같네요. 이게 여러종족이 아닌 한 종족에 대한 변화라니.. 지금까지 만들었던 많은 것들을 없앴고, 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기존에 있던것도 그대로 두지 않고 모두 리디자인 한 모습입니다.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한 학생으로써 정말 존경스럽네요. 모델링과 렌더링 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고찰 자체가 엄청나게 오랜 시간과 노력이 걸리는데 말이죠.

캬....... 정말 잘보구 갑니다 ^^*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신..

보면 볼수록 안타까운게 가면 갈수록 스타1이랑 비슷해져가네요
매력적인 기술들도 사라지고...
그냥 스타1 3d버젼이라는 느낌이....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는 분이 몇분 있네요

재미는 뒷전이고 오로지 e-스포츠화에만 목메는거 같아요

지금 스타1이랑 다른걸 찝으라면 딱히 찝을게 없음

알까기 시간증폭 지게차 정도?

감염충이 건물 감염시키는 기술 다시 추가 시킬순 없나 너무 맘에 드는데??

저 퀸즈 네스트는 스타2에서는 이름이 Nydus Warren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박자료 감사 ㅋㅋ 좋은참고자료가됐어요 ㅋㅋ

미래에서 왔습니다
스2는 ㅈ망겜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