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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06-24 20:28:16 KST | 조회 | 6,4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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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격납고 스타2 발표 현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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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 버스를 타고 대한항공 격납고에 도착!
등록대
밖에서 대기하는 동안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닭말님의 기념 촬영
뜨거운 취재 열기. 모든 카메라가 입구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인트마스터
짜잔! 11시 정각이 되자 입구가 활짝 열렸습니다.
입구가 열린 채로 한 동안 사람들은 멍하니 쳐다봤습니다.
뭔가 장엄하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입구에 카메라를 들고 지켜보고 있었거든요.
아무 것도 나오지 않자... 그냥 하나 둘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입장 완료! 테이블 석!
커뮤니티 지정석에 착석했습니다
한정원 북아시아 대표, 랍 브라이덴베커 부사장, 프로덕션 디렉터 크리스 시가티
각각 인사말을 전합니다.
오늘 행사의 메인 이벤트!
래핑 비행기가 서서히 공개됩니다. 두두두두두두두두둥
이게 바로 래핑 비행기!
7월 초 부터 약 2주 간 최종 베타 실시!
그리고 7월 27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과 대만에서만 오픈 베타 실시!
롯데리아와도 공동 마케팅을 펼칩니다
엔비디아 코리아도 함께합니다. 28일부터 코엑스에서 스타크래프트2 체험관 운영
24시간 플레이가 가능한 1일 정액권 = 2,000원!
1달 내내 플레이가 가능한 30일 정액권 = 9,900원!
무제한 = 69,000원!
뽀나스! 와우 정액제 사용자는 스타크래프트2가 무료!
이미 언론 보도가 된 한국장학재단에 6억 기부 소식
오늘 현장에서 장학금 기탁식이 진행
이렇게 모든 발표가 끝이나고 기념 촬영
발표가 끝나고 점심 식사와 함께 이벤트 매치가 진행됩니다.
워3 유명 유럽 게이머이죠. 마누엘 쉔카이젠. 그루비 선수입니다.
한국의 가림토, 김동수 선수.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는 동안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간단한 빵과...
버터...
이제 코스 요리의 시작!
사이오닉 폭풍으로 구운 히드라와 입안에서 터지는 맹독충 치즈
요격기를 곁들인 우주모함향 광물 탐사정 수프
전투 자극제로 볶은 버섯과 거미 지뢰 케익을 곁들인 와인 소스의 불곰 스테이크
마지막으로 "gg를 부르는 눈보라 빙수"
이건 제가 먹지 못하고 기자단 인터뷰 진행하는 곳으로 간 상황이라 다른 분이 찍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인터뷰 시작!
Q. 국내 와우저들에게 스타2 무료 제공하겠다는 것을 꼼수로 볼 수도 있지만, 법적으로 문제 없을 것 같고. 이런 방식을 취하게 된 배경은? (물론 한국 유저를 위함이겠지만)
A. 단기적으로 손해 볼 수도 있지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커뮤니티/게이머이다. 그만큼 충성도 높아지면 장기적으로는 이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니… 우리는 항상 법률 검토를 한다. 한군데 뿐만 아니라 여러군데 검토해봤고 발표할수 있었다.
Q. 오프라인 패키지도 판매하는가? 또, 손오공 사장님도 오셨는데 피시방은 어떻게 되는가?
A. 온라인 유통이 한국 시장에서는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어디에서든 빨리 게이머들이 게임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오늘 자리는 마케팅 발표 자리라서 유통 관련은 답변을 준비 못했다. 정식으로 계약이 되고 그러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Q. 12세 심의 버전과 무삭제 심의 버전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심의 버전과 관련된 출시 계획을 알려달라.
A. 현 상황에서는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 게이머들에게 다른 나라 유저들과 가장 유사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옵션 검토중… 시장 혼란 야기 시키지 않는 선에서 많은 유저들이 유사한 경험 하도록 노력 중
Q. 오프라인 패키지는 발매 안하나?
A. 안한다. 온라인 디지털 다운로드만 가능하다.
Q. 한정판 발매하는가?
A. 현재로써는 출시할 계획이 없다.
Q. 피시방에서 스타크래프트2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시간 과금 정책은 어떻게 되는가?
A. 피시방에서 구매한 와우 시간을 스타크래프트2 플레이에 사용 할 수 있다.
Q. 최종 베타 일정을 정확히 알려 줄 수 없나?
A. 7월 초부터 시작할 계획이고 약 2주 정도 지속된다는 내용만 밝힐 수 있다.
Q. 1차 베타 동안 많은 피드백이 나왔을텐데, 어느 부분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았고 어느 정도 해결되었나?
A. 정말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밸런스, 기능, 래더, 채팅 등등 다양하게 받았다. 이번 베타가 특이했던건 3 지역에서 동시에 베타를 진행했다는 점이다. 아시아, 유럽, 북미. 그러다보니 밸런스 의견이 지역별로 달랐다… 한국 유저들은 저그 너프 징징 하는데, 유럽/북미는 저그 버프 징징한다. 이게 전술적으로 한국 게이머들이 뛰어나기 때문인데, 한국에서 발전된 전술이 나중에서야 유럽/북미로 퍼졌다. 때문에 한국 게이머들의 피드백이 중요했다.
Q. 3D 입체 영상을 향후 지원하나? 아니면 갤디터로 지원?
A. 향후 관련 제품을 출시할 것이다. 또, 확장팩을 통해 아트툴 같은 것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Q. 장학금 대상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만 해당되나?
A. 우리가 장학 재단을 통하는 것은 이 (장학)분야를 잘 모르기 때문에 재단에 범위를 알려드린 것이다. 재단에서 향후 계획을 세울 것이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것이다.
Q. 해외에서는 패키지 구매 방식이고, 국내는 무제한 라이선스 방식인데, 확장팩이 나와도 무제한인가?
A. 69,000원으로 자유의 날개를 구매하면 현 버전에 대해 무제한으로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Q. 온라인 판매라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는 무료일 것 같은데, 와우 처럼 편의점에서 디비디 형태로도 판매할 계획은 없나?
A. 시디를 가지고 싶어하는 와우저가 많았다. 그러한 소비자 니즈에 따라 편의점 시디를 발매한 것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경우 니즈를 먼저 파악해야하기 때문에 할지 안 할지 현 시점에서 답하기 어렵다.
Q. 해외 다른 국가의 경우 혜택은 없나?
A. 와우 유저의 스타2 무료는 한국에서만 시행하는 독점적인 혜택이다. 해외에서는 아니다. 각 국가 마다 시장이 다르기 때문에 그 시장에 맞는 적절한 정책을 펼칠것이다.
Q. 아까 무제한 라이선스에 대한 확장팩 비용 답변이 제대로 안 된 것 같은데, 다시 정확히 답변해달라.
A. 아직 나오지도 않은 확장팩 계획을 지금 발표하기 어렵다.
Q. 스타크래프트2 방송 계획이 궁금하다.
A. 추후 발표하겠다.
Q. 이벤트 매치에서 잠시 디스커넥트가 떴는데, 무슨 문제였나? 그리고 IPX 기능이 추가된 것 인가?
A. 원인은 모르겠다. IPX 기능은 추가되지 않는다.
Q. 대한항공 단순 래핑만 하나? 기내 서비스 관련으로 디테일한건 없나?
A. 스타크래프트가 한국과 밀접한 관계라서, 대한항공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한국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상징적일 것으로 본다.
Q. 와우 피시방 유통사가 바뀔 수도 있나?
A. 오늘 처음 듣는 이야기이다. 무슨 말인가?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늘 그런 이야기를 할리 없다.
Q. 스타크래프트2를 하기 위해 배틀넷 계정을 생성하는 것이 진입 장벽으로 다가오지 않겠나?
A. 배틀넷 계정을 만들면 게이머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스타크래프트2 뿐만 아니라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와우, 디아3 같은)을 향후 같은 계정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게이머들의 최소한의 투자가 될 것이라고 본다.
인터뷰가 끝나고 엔비디아 부스를 가보았습니다
노트북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할 수 있도록 해놨더군요. LAN 인가?! 라는 생각으로 [점수 화면] 버튼 클릭.
역시나 LAN. 참고로, LAN 기능은 정식 발매 버전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오프라인 행사나 방송을 위해서만 특별히 세팅될 것으로 보입니다.
LAN 화면이 처음인 건 아닙니다.
가까이보면 작년 지스타 2009 때도 이러한 LAN 기능으로 일반인 시연을 했으니까요.
참고로 버전은 0.18.0.15670 이었습니다.
1차 베타, 마지막 베타 패치 16이 "0.18.0.15655" 버전이었습니다.
빌드가 약간 상승했네요.
모든 분들이 빠져나간 공허한 현장의 모습을 뒤로 한 채...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c) 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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