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Z Technology, 기업용 SSD솔루션 선보여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OCZ Technology사는 한국 공식 수입원인 ㈜아스크텍을 통해 일반용으로만 판매되던 SSD를 SOHO, 중소기업, 대기업 등으로 사용자 층을 확장하고, 이에 맞는 기업용 전용 SSD제품들을 한국에 소개, 출시한다.
SSD는 기존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가 가지고 있던 단점인, 모터로 인한 소음 발생, 낮은 내구성, 높은 전력소모와 느린 속도, 큰 부피 문제를 낸드플래쉬를 통해 해결한 제품으로 소음이 발생하지 않으며, 내구성이 좋고, 부피가 작아 차세대 저장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의 SSD시장은 월간 2만대 규모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약 4배 이상 성장하는 등 외적으로도 성장하였으며, 일반 소비자 및 각종 기업 등에서의 채택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기존의 하드디스크생산으로 유명한 업체들도 속속들이 SSD개발을 선언하거나, 출시하는 등, SSD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OCZ Technology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13일에 코엑스에서 개최된 SSD관련 행사를 통해 본사 담당자들을 직접 파견하여, 한국 기업 유저들과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이를 정리하여 한국시장에서 더욱 더 적극적인 서포트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OCZ는 소비자용으로 출시될 SATA3의 VERTEX 3 시리즈를 비롯하여, REVO DRIVE X2등의 하이엔드 유저용 제품들과, 기업유저들을 위해 특수하게 설계된 DENEVA시리즈와 HELIOS시리즈, 그리고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시연하게 된 Z-DRIVE R3를 행사에 소개하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소개된 Z-DRIVE R3는 최대 읽기 1000MB/s로, 보통 80MB/s정도인 일반 하드디스크에 비해 약 12.5배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와 더불어 SSD성능의 기준이 되는 4KB Random Write IOPS값에서는 최대 135,000으로 하드디스크 대비 약 300배 높은 성능의 데이터 입출력을 보여줌으로 데이터 병목현상의 해결을 제안했다. 현재 개발중인 제품으로 세계에서는 가장 먼저 소개된 본 제품의 출시일은 6월 정도로 예상된다. 특히 이제품은 경쟁사 제품과 비슷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1/3정도로 낮추어 많은 기업의 문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세계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SATA3솔루션인‘VERTEX3’가 시연되었으며, 4월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OCZ Technology사의 기업담당자인 Ting은 “그 동안 기업들은 높은 수준의 내구성과 속도를 만족하는 솔루션을 요구해 왔습니다. OCZ는 그동안의 시장경험과 해외에서의 기업용 판매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SSD를 생산하고 있으며, 성능과 내구성 그리고 가격까지 만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OCZ의 SSD는 정보보호를 위해 날로 중요해지는 보안기능을 제품에 추가하여 외부에서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추가기능을 제공하여 보안기능이 중요한 각종 기업에서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크텍에서는 현재 SSD를 적용하기 원하는 기업들의 상담을 통해, 고객의 시스템과 서비스, 용도에 가장 알맞은 솔루션을 추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에는 이미 공급을 시작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여주고 있다.
제공: 아스크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