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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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5-05 00:28:19 KST | 조회 | 3,535 |
제목 |
Preview - 2011 GSL May 코드S 8강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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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LG 시네마 3D GSL May 코드S의 8강 2일차 경기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가 이윤열, 김승철의 4강 상대가 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일차 경기에서 테란의 동족전이 나왔다면, 2일차 첫 경기는 신상호와 송준혁의 프로토스 동족전이다. 16강에서 한규종을 꺾고 올라온 신상호는 한규종의 몫까지 다하겠다며 8강에 임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그러나 상대가 ‘프프전 최강자’라고 불리고 있는 송준혁인만큼 심리적 부담이 있을 터. 이를 의식이라도 한 듯 신상호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앞에서 심리전을 논하지 말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상호는 GSTL Jan.에서 정우서를 꺾은 것을 제외하면 정규 리그에서 대 프로토스전을 가진 경험이 없다. 이에 반해 송준혁은 87.5%라는 높은 대 프로토스전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신상호의 패기는 돋보이지만 경험이나 승률, 그리고 최근 보여준 집중력을 생각한다면 송준혁의 4강 진출이 한 층 유력해 보인다.
두 번째 경기는 쉽사리 예측하기가 힘들다. 현재까지의 커리어만 놓고 보면 임재덕의 승리가 당연시된다. 하지만 이정환이 이번 시즌에서 보여준 능력은 그가 결승에 오른다 하더라도 이상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이며, 그만큼 탄탄한 준비성을 보여주고 있다. ‘투신’ 박성준도 이정환에게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그러나 ‘명탐정’이라는 별명을 소유한 임재덕이 박성준처럼 쉽게 무너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재덕은 평소에도 ‘연구’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이정환이 기존에 선보였던 빌드를 완벽히 파악해 출전할 것이다. 16강에서도 김원기를 상대로 ‘심리전’에서 한 발 앞섰던 그가 ‘저그 킬러’ 이정환을 상대로 어떤 심리전을 펼칠지 기대된다.
한편, GSL의 글로벌 중계를 맡고 있는 대니얼 스템코스키는 1경기에 대해 “신상호도 대단하지만 송준혁은 프프전에서 괴물 같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 그의 프프전 실력은 세계 최고일 것이다. 게다가 연습 상대가 장민철이다”라고 했으며, 2경기에 대해서는 “힘든 선택이지만 임재덕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정환은 박성준과의 대결에서 뛰어난 전략을 선보였다. 하지만 임재덕은 이미 분석을 마쳤을 것이다”라며 송준혁과 임재덕이 각각 4강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GSL 글로벌 중계진 예상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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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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