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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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7 18:45:57 KST | 조회 | 2,132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32강/최성훈, HuK 암흑기사 막아내며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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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6월 7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4일차 1경기에서 최성훈이 ‘HuK’ 크리스 로란줴를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1세트 크레바스에서 크리스 로란줴와 최성훈은 빠르게 뒷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중반 이후의 경기 운영을 노렸다. 최성훈은 3병영 체제로 출발한 뒤 입구에 벙커를 지으며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크리스 로란줴는 관문을 6개까지 늘린 뒤 파수기와 광전사로 공격을 시도했다. 최성훈은 입구의 벙커가 파괴됐지만 불곰과 건설로봇으로 이를 힘겹게 막아냈다. 크리스는 계속해서 병력을 충원하며 최성훈의 입구를 압박했지만 파수기가 부족해 교전에서 이득을 얻지 못하자 공격을 중단하고 앞마당 멀티를 추가했다. 다수의 불곰에 의료선을 조합한 최성훈도 한 박자 늦게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중앙으로 진출했다. 크리스는 광전사와 추적자로 최성훈의 불곰 부대를 공격했지만 오히려 병력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최성훈은 곧바로 크리스의 앞마당으로 진격해 연결체를 파괴했고, 크리스는 광전사로 버텼지만 추적자와 파수기의 도움 없이 상대의 불곰을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크리스는 고위기사를 생산해 버텼지만 최성훈의 유령에 의해 큰 힘을 쓰지 못했고, 자원 부족으로 병력을 충원하지 못해 최성훈에게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서 크리스 로란줴는 소수의 병력을 확보한 뒤 암흑기사를 준비했고, 최성훈은 군수공장 이후 2개의 우주공항을 한 번에 올리며 밴시를 준비했다. 크리스는 암흑기사와 추적자로 최성훈의 입구를 압박했지만 뚫지 못했고, 최성훈은 밤까마귀를 생산해 해병과 불곰, 밴시를 이끌고 곧바로 역공을 시도했다.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느라 병력이 부족했던 크리스는 추적자와 광전사로 버텨봤지만 최성훈의 충원되는 병력을 막을 순 없었다. 최성훈의 밴시와 바이오닉 병력이 추가되자 크리스는 GG를 선언했다.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4일차 1경기 결과
1세트: 최성훈(07시) 승 vs 패 Chris Loranger(01시) - 크레바스
2세트: 최성훈(07시) 승 vs 패 Chris Loranger(01시) - 젤나가 동굴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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