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
작성일 | 2011-06-07 19:38:42 KST | 조회 | 1,717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32강/김수호, 같은 팀 한준 꺾고 16강 진출
|
김수호가 슈퍼토너먼트에서 ZeNEX의 마지막 주자가 됐다.
6월 7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4일차 2경기에서 김수호가 같은 팀인 한준을 상대로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는 초반 김수호의 저글링 공세를 잘 막아낸 한준의 승리였다. 한준과 김수호는 산란못과 가스를 가져가며 비슷한 출발을 보였다. 먼저 칼을 빼든 쪽은 김수호. 김수호는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를 마친 후 저글링으로 공격을 시도해 한준의 여왕을 잡아내며 이득을 봤다. 한준은 위기를 맞았지만 충원된 저글링으로 이를 겨우 막아냈고, 곧바로 맹독충을 준비했다. 맹독충 둥지가 없던 김수호는 정면 교전을 펼칠 수가 없었고, 한준과 김수호는 서로의 빈집을 노렸다. 한준은 김수호의 저글링을 여왕과 일벌레로 힘겹게 막아냈고, 자신의 저글링으로 김수호의 일벌레를 다수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교전 후 남은 일벌레 수는 김수호가 4기, 한준이 8기. 김수호는 무리하게 계속해서 저글링을 생산하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한준의 여왕에 막히고 말았다. 승기를 잡은 한준은 바퀴와 히드라리스크를 다수 준비한 뒤 공격을 시도했고, 보유한 병력이 소수의 여왕과 바퀴뿐이었던 김수호는 얼마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2세트 맵은 십자포화 SE. 한준과 김수호는 소수의 저글링을 생산한 뒤 나란히 바퀴소굴을 건설했다. 상대의 본진에 난입해 바퀴소굴을 확인한 김수호는 저글링을 집중적으로 생산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한준의 저글링과 바퀴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김수호는 앞마당 멀티를 가져갔고, 한준은 멀티 없이 다수의 바퀴를 준비하며 업그레이드에 힘을 썼다. 한준은 잠복 기능까지 준비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김수호가 빠르게 감시군주를 생산해 무용지물이 되었다. 김수호는 저글링을 동원해 한준의 공격을 막아내며 GG를 받아냈다.
3세트에서 한준은 저글링의 이동속도 업그레이드도 생략한 채 빠르게 맹독충을 준비하며 공격을 준비했다. 한준은 저글링과 맹독충으로 김수호의 본진에 난입하려 했지만 김수호가 여왕으로 입구를 막은 채 수비를 펼쳐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한준의 첫 공격을 막아낸 김수호는 곧바로 저글링 역공을 시도했지만 한준의 맹독충에 그대로 몰살을 당하고 말았다. 김수호는 계속해서 저글링과 맹독충을 생산하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한준의 수비를 뚫진 못했다. 이후 김수호와 한준은 나란히 앞마당 멀티를 추가했지만, 병력 조합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김수호는 바퀴를 다수 준비했고, 한준은 저글링만 생산했다. 한준은 저글링과 가시촉수로 앞마당에서 수비를 펼쳤지만 김수호의 바퀴와 맹독충 공격에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2011 LG 시네마 3D GSL슈퍼토너먼트 32강 4일차 2경기 결과
1세트: 김수호(05시) 패 vs 승 한 준(07시) - 크레바스
2세트: 김수호(07시) 승 vs 패 한 준(01시) - 십자포화 SE
3세트: 김수호(01시) 승 vs 패 한 준(07시) - 젤나가 동굴
글: 이시우(siwoo@playxp.com)
(c)PlayXP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