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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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7 19:54:58 KST | 조회 | 3,481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32강/김수호: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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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16강 진출자 - 김수호: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다.
▼ 16강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 처음 대진을 볼 때부터 팀킬은 각오하고 있었다. 서로 잘하자고 했기 때문에 미안한 감정은 없고, 16강에 처음 올라서 기쁘다. 8강이 목표기 때문에 8강에 올라야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 지난 경기에서 조나단 월시를 꺾은 후 마음가짐이 달라졌나?
- 역시 내가 못하는 게 아니고, 실수만 안하면 할 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그 전엔 어땠나?
- 계속 지다보니 실력이 부족한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방송 울렁증인지는 모르겠는데, 계속 지니까 자신감도 떨어졌다.
▼ 팀킬이었는데?
- 그래도 팀원 중 한 명은 16강에 올라가게 되니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았다. 다만 어제 변현우 선수가 패해 ZeNEX에서 한 명밖에 16강에 오르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 연습은 어떻게 했나?
- 서로 연습 상대가 겹치다보니 팀원들도 꺼려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연습 상대를 구하는 게 좀 어려웠다.
▼ 상당히 힘들게 이겼는데?
- 동족전을 이겨본 적 없고, 1세트도 졌고, 2세트도 초반에 불리해져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2세트에서 바퀴가 있는 걸 대군주로 봤다. 그래서 막으면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3세트에선 저글링, 맹독충 싸움이 돋보였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
- 그 때문에 연습할 때 토 나오는 줄 알았다. 그것만 실수안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바퀴를 뽑았다.
▼ 이윤열과 박준용 중 승자와 맞붙게 되는데?
- 이윤열 선수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네임드이기도 하고 최종환 선수의 복수도 하고 싶다.
▼ 테란전은 자신 있나?
- 최근에 많이 준비했고, 자신감이 올랐다.
▼ 만약 8강에 진출한다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은가?
- 이겨서 올라가도 임재덕 선수와 만날 것 같다. 50:50 정도로 할 만할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연습을 도와준 사람들이 많은데 아이디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ZeNEX 김찬중 선수와 여포ProS, 박준현, fOu의 최진솔 선수에게 고맙다. 그 선수들을 붙여준 NEX 클랜의 박홍민에게도 고맙다.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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