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elgadi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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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07 20:23:19 KST | 조회 | 2,923 |
제목 |
GSL 슈퍼토너먼트 32강/이윤열, 압도적인 경기 선보이며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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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이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16강에 올랐다.
6월 7일,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LG 시네마 3D GSL 슈퍼토너먼트 32강 4일차 3경기에서 이윤열이 박준용을 2:0으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이윤열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박준용은 3병영 체제를 선택했고, 이윤열은 1병영과 군수공장에 이은 우주공항을 건설해 밴시를 준비했다. 은폐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이윤열은 다수의 해병을 상대로 견제를 펼치며 체력을 줄여 놨다. 이윤열은 곧이어 지옥불 업그레이드를 마친 화염차 3기를 드롭하며 다수의 건설로봇을 잡아냈고, 잠시 후 다시 한 번 화염차를 드롭시키며 다수의 건설로봇을 잡아냈다. 박준용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의료선 2기로 드롭을 시도했지만 이윤열의 바이킹에 잡히고 말았다. 이후 이윤열은 공성전차와 밴시, 바이킹으로 박준용의 본진을 압박하며 멀티를 늘려나갔다. 박준용은 해병과 공성전차로 버텼지만 화력에서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 내내 유리하게 이끌어가던 이윤열이 1세트를 가져갔다.
이윤열은 2세트에서도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박준용을 제압했다. 박준용과 이윤열은 서로 비슷한 빌드로 출발, 나란히 밴시를 준비했다. 이윤열은 화염차 2기로 박준용의 해병을 잡아내며 앞선 듯했지만 밴시가 바이킹에 잡히고 말았다. 박준용의 밴시도 이윤열의 해병에 잡히며 서로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 채 경기는 중반으로 흘러갔다. 박준용은 화염차 드롭을 시도하려 했지만 이윤열의 바이킹에 발각되고 말았다. 이윤열도 박준용의 본진에 화염차를 드롭했지만 건설로봇을 예상보다 많이 잡아내진 못했다. 박준용은 이후에도 경기를 뒤집기 위해 의료선 견제를 시도했지만 이윤열의 바이킹 수비에 통하지 않았다. 다수의 바이킹과 공성전차를 보유한 이윤열은 박준용의 앞마당에 조이기 라인을 구축하고 압박을 하기 시작했다. 제 2멀티가 빨랐던 박준용은 토르를 조합하며 바이킹에 맞섰지만 다수의 공성전차 라인을 뚫기엔 무리였다. 박준용은 12시 쪽에 사령부를 날려보지만 바이킹에 발견돼 파괴됐고, 이에 반해 이윤열은 6시 쪽에 멀티를 추가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박준용은 조이기 라인을 뚫어보려 하지만 바이킹과 공성전차 규모에서 뒤처졌고, 이윤열은 전투순양함과 토르를 더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011 LG 시네마 3D GSL슈퍼토너먼트 32강 4일차 3경기 결과
1세트: 박준용(08시) 패 vs 승 이윤열(06시) - 금속 도시
2세트: 박준용(09시) 패 vs 승 이윤열(03시) - 종착역
글: 이시우(siwoo@playx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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